조선일보 -- 공짜 복지에 100조가 필요하다고라 ?
2011.04.08 13:34
기자들 참 쉽게 삽니다. 공짜 복지 (어린이 무료 급식 등등..)에 100조가 더 든다는 제목을 뽑아놓고는 읽어보니..
민주당이 주장한 (뭐 이 당도 그리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만) 복지 정책 (어린이 무료급식, 무료 탁아소, 무료 진료 등)을 시행하는데 16조가 드는데.. 기존 복지 예산이 86조라 이걸 더하면 100조가 넘으니 세금 폭탄이 아니냐..는 내용인데..
우선 기존 86조가 100조가 된것을 가지고 마치 저 세가지 하는데 100조가 드는양 제목을 뽑는건 무슨 국어실력이며.. 도대체 지금은 그 복지예산으로 무슨 대단한 것을 하고 계시길래 86조나 사용하시는지.. 세금 폭탄을 떨어뜨릴 16조보다 다섯배이상 많은 예산인데 말이죠.
공돌이 머리로는 도저히 계산이 안 맞는.. ㄷㄷㄷ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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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주에 본 조선일보기사 중에는 <워터 소믈리에가 방사능 물맛도 가려내겠네>라는게 있었습니다.
워터소믈리에 죽일 기세 ;;;;;
조선일보가 문화경제면은 그나마 볼거리가 있었는데, 이제 그마저도 볼게 없어집니다.
정치까지 합처서 전부 소각장으로 보내야할 기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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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인터넷기사 재목중엔 "비에서 방사능 냄새가 나요" 라는 것두 있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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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초보
04.08 14:07
저는 전철에서 조중동이 보이면 꼭 가지고 내립니다.
그리고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죠......
혹시나 3류소설에 혹해서 넘어가는 분들 계실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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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4.08 14:08
재정 악화의 원인중하나가 부자감세와 무모한 토목공사가 큰기여를 한모양이더군요.
누구를위한 조국이며 누군가를 위해 희생할 조국인지요,
관료들은 권력과 재물에 물들어 썩어버렸고 종교인조차 권력과 재물에 빠져 종교라는 그릇을 이용한지 오래이며 단지 살아남는다라는 거짓된 핑계로 타인을 배재하고 자신의 이익에 눈이먼 상공인 다만 말려들기싫어 나만편하면돼 잘되겠지 잘넘어가겠지 라고 현실을 도피중인 국민
그중 하나가 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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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만 안하면...
mb가 나라빚 50조만 만들지 않았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금액이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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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4.09 12:28
내가 말 꺼낸 게 아니니까 그냥 반대하는 거죠.
그나마 왕초보님처럼 내용 읽어보고 어이없어할 사람도 있지만 그냥 '어 세금폭탄? 반대해야지' 하는 사람들도 있죠.
거꾸로 생각하면 이미 86조 쓰고 있는데 어려워진 사람들이 많으니 16조 더 쓰는 건 간단한 문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