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뭐 나중에 후기는 올리긴 하겠지만 Zenithink 2와 OS 2.2에 대한 환상이 너무 컸던것 같습니다.
2011.04.14 10:55
열심히 셋팅해서 최적화 작업 했는데
해상도 문제인지는 몰라도 (1280X600)
램이 현세대기기와 똑같은 512라도
굉장히 느립니다.
홈화면의 속도는 Gpad와 거의 엇비슷하게 설정이 되고
몇몇 게임의 경우 Gpad보다도 느리네요.
물론 플래쉬를 지원하긴 하는데
Gpad에서 만족할만한 속도를 나타냈던 xscope같은경우
플래쉬가 범벅된 사이트로 들어가면 극악의 페이징속도를 나타냈습니다.
그나마 Gpad에서 골치거리였던 돌핀 HD쪽이 조금더 낫구요.
(제 설정 미스로 돌핀쪽은 xscope와는 다르게 무조건 플래쉬를 구동하지 않게 해서)
이런정도라면 왜 플래쉬 10.1이 있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사이트에서 느리지만 잘 돌아가는 것도 인정하고
어플 호환성이야 안돌아가는게 없고
(실시간 스트리밍과 게임도 돌아가긴 합니다~)
뭔가 모르게 이상할정도네요.
현재까지 해상도, 10인치 화면, 안드로이드 2.2, 어플 호환성과 구동속도문제만 제외하고
나머지 홈화면 속도, 게임, 최적화 될때 구동속도, 인터넷 속도 (물론 플래쉬 다끄고 하면 Zenithink 2쪽이 더 빠른건 맞습니다~)
정도는 Gpad의 우위네요.
뭐 Gpad야 워낙 펌웨어들이 쏟아져 나와서 어느정도 최적화가 되어가는 상태이고
Zenithink 2는 이제 나와서 서서이 펌웨어가 나와봐야지 뭔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커펌을 깔면 빨라지긴 하는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펌웨어보다 버그가 많은 편입니다~)
커널을 잘 못만든 것 같습니다.
이론상 속도는 프로요가 이클레어보다 1.5배정도 빨라야 하는데, 현실은 오히려 느려지더군요.
지금 달빅vm의 성능저하는 대부분 가비지컬렉팅 부분에서 생기는데, 구글에선 이제 적당히 포기한 모양입니다.
이클레어까지는 가비지컬렉팅을 어느정도 하기 시작하다가, 프로요부터는 가비지컬렉팅 텀이 이클레어의 10배입니다.
그래서 성능이 빨라져야 하는데, 가비지컬렉팅 텀이 10배 늘어난 만큼 1회에 가비지 플러싱 양이 크게 늘어나서 전반적인 속도가 느려졌습니다. 게다가 jit이 context switching을 늘려서 전반적인 오버헤드가 오히려 높아진 것 같더군요.
결국 진저브레드 부터는 가비지컬렉팅이 리얼타임에 가깝게 됩니다. 따라서 전반적인 성능은 낮아지지만 전체적으로 덜 버벅이는 성능이 나오는 것 같네요.
결론은..
진저브레드를 기다리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