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구입 ^^
2011.04.17 16:27
2008년 12월에 산 데임 기타... 그 당시 가격 15만원짜리...
열심히 쳤지만 제가 워낙 물건을 험하게 쓰는 바람에...
1번 줄이 쇠소리가 나기 시작하고... 1번 줄 10번 11번 플렛을 잡으면 소리가 같아졌더군요. --;
어떻게 고치면 되지 않겠나 싶었지만...;;;
기타 치는 선생님께서 기타를 자세히 보시더니 넥이 S자로 휘었다고... 이런 경우 잘 없는데 그렇다고 하더군요. -_-;
몇차례 여기저기 구경 다니다가...
어제 부산대학교 앞에 있는 세*악기사를 갔습니다.
30만원대 기타를 치니 왠지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_-;;;
주변 분들의 수백만원 짜리 비싼 기타 소리에 귀가 익어 버려서 그런거였습니다. ㅠㅠ;
30만원대 2대를 비교해 보다가... 40만원대 기타 Crafter fate plus 를 쳐보니...
어? 30만원대와 다르네? 하며 바로 구매 했습니다. -_-;;;
30만원대와 40만원대가 이렇게 다른데... 더 비싼 기타들은 얼마나 소리가 좋을까요... ㅠㅠ;
더 좋은 기타를 사고 싶었지만 애들 교육비가 장난이 아닌 관계로... ㅠㅠ;
여기에서 만족해야겠습니다. 끙;;;
그 전 주에 갔을때 세*악기사에 있던 20만원짜리 초 슬림기타...
그게 눈에 상당히 땡겼는데... -_-;;;
(사실 어제 가기 전까지만 해도 그거 사려고 했습니다. ^^;;;)
근데 어제 가서 보니 여러 군데 마감이 영 아니더라구요... -_-;;;
끙... 일렉기타도 제일 싼 것 집에 있는데...
이건 나중에 돈 모아서 좀 비싼 것 사고 싶습니다.
그나저나 기타 실력은 제자리 걸음인데 눈만 높아져서 큰일입니다. -_-;
눈이 아니고 귀겠죠. ㅋㅋㅋㅋ
보는거랑 듣는거 취미는 기둥뿌리 뽑는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