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며 밥해 먹기 힘듭니다.
2011.04.17 18:38
안녕하세요 기러기 아빠로 살고 있는 언이 아빠입니다.
시간 강사 노릇하면서 기러기 노릇하기도 어렵네요. 마누라와 애들은 저소득층 지원은 이거저거 챙겨 받으면서 미국에 있고, 저는 여기서 시간 강사하면서 송금해요. 엽기인생인 듯. 근데 기러기 하는 큰 이유 가운데 하나가 주판을 두들겨 보니 이쪽이 싸게 먹힌다는 거...
글치만 애들은 보고 싶어요. 기러기 하자고 한 마누라는 미운데...
된장찌개->순두부찌개->콩나물 국 -> 무우국 -> 다시 된장찌개의 순환도 진력나고요...
이상 애 셋 아빠였습니다.
코멘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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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_목동
04.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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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패드패드
04.17 19:23
어흑 주말부부해도 애들보고싶어서 미칠거 같은데, 힘내세요. -
돌마루™
04.17 19:26
저는 사료 먹어요ㅋ
시리얼이라고... -
閒良낭구선생
04.18 00:46
하하하
여기도 새로운 사료가 나왔어요.
맛은 비슷할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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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4.17 19:30
ㅋㅋ 시리얼...사료.
토닥~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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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이 나름 괜찮더군요
김혜자 였던가요?
G모 24시 제육볶음밥 맛잇더군요
결론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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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데 혼자라는게 왠지 슬프지 않군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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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良낭구선생
04.18 00:48
애가 셋이군요.
근데 애 셋을 다 데리고 가셨어요?
쎄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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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4.18 06:37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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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5brj
04.18 07:04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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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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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마음은 아빠가 알죠. 힘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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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04.18 09:56
휴.. 상상만 해도..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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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헌아빠
04.18 10:42
아빠 마음은 아빠가 알죠. 힘내세요 (2)
그런데요. 장기적으로 보면 비용이나 애들 교육은 둘째치고 가족간의 시간이 적으면 그만큼 마음의 거리가 생기더라고요.
생명이 없는 물건이라도 매일 보면 정이 생기는 것처럼 자주 보는 것이 가족의 큰 의미인 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 때 맞벌이셨던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가능하면 애하고 자주 시간을 함께 가지려고 합니다.
어서 이산가족의 상봉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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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4.18 13:55
그러게요.
어서 합방하시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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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4.18 15:32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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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4.19 09:30
힘내세요.
그리고... 식사는 좋은 것으로 푸짐하게 드시구요.
능력자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