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지고 있는 의료보험이 뭐까지 보장되는 보험인지 보고 판단해야 겠죠.. 만약에 치아 2개정도까지 보장되는 보험이면 치과가서 거기에 맞춰서 해달라고 하면 되구요. 그리고 치과치료 받는거 엄청나게 비쌉니다. -_-!! 한인치과의 경우 아는 사람이 하는곳에서 하면 비과세 치료와 적은 비용으로 해주긴 하는데 그것도 정말 잘아는 사람 아니면 힘듭니다.

제 친구가 유학 시절 그 이유로 잠깐 한국에 나온 적이 있어요;

치료 견적을 받았는데 그 비용에 조금 더 오버하면 한국에 와서 가족들이랑 친구들이랑 놀 수 있겠다고;

일단 의료보험을 알아봐야 하는게 정석이고요. 교회를 다닌다면 같은 교회에 치과의사가 꼭 계시거든요. 한번 상의해보세요. 신경치료까지는 거저 해 줄 수도 있을 겁니다. 자기 인건비가 제일 큰 거니까. (물론 보험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그렇지만 자기가 혼자 뒤집어 쓸 수 없는 치료, 예를 들어 금니,는 엄청난 돈이 들어가게 됩니다. 왠만하면 귀국하는게 유리합니다. 어떤 경우이건 치과진료는 제때 치료 안하고 묵히면 돈이 훨씬 많이 들게 되니 (엄청나게 참으면 틀니하면 되겠지 싶겠지만, 잇몸이 상한 상태로 치료 안하고 두면 틀니도 못하고 사망할지도 모릅니다)

어느지역인가요 ?

대개 많이 아프고 하면 통증은 약으로 해소할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대충 사랑니문제이거나 신경이 손상된 경우거나 아니면 급성 잇몸병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는 다 보험이 안되면 우리나라의 비용의 15배에서 30배이상 일 겁니다.

3가지 다 응급일 경우는 대개 100만원이상이죠.  신경치료는 응급인 경우 1치아당 약 100만원이상입니다.

물론 보험 처리하면 줄어 들지만 우리나라처럼 공단에서 2/3을 커버해주지는 않습니다.

일단 보험이 되는 지 알아보시고  학생으로 가신거라면 혹시 해당학교에 치과가 있는지 알아보신 다음 있다면 스튜던트 클리닉을 이용하는 것도 생각해 보시고요...  학생진료는 조금 못 믿을 만하지만 그래도 비용은 싼편이니까요...

조금 심각하거나 치료할 것이 많다면 우리나라 들어오는 게 더 좋다고 봅니다.

신경치료 3개 이상만 해도 비행기 값 빠지고 진료 대기하면 비행기 타고 와서 치료 받는게 시간이 적게 들겁니다.

주니님은 우리나라에 계시는 현직 치과의사. ( '') 물론 KPUG에서는 각종 팜을 잘 고치는 분으로 더 잘 알려져 계시지만.

하나 신경치료받고 세멘으로 때웠는데 1200 불인가 나왔습니다. = 비행기값

아니 신경치료 '만' 이 었던가...

처음 약속 잡는데만도 2주 걸렸죠.

따로 치과보험이 없을 경우 Avia dental과 같은 할인 plan 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편이에요. 1년 가입비가 $149 인데 가입되어 있는 치과에서는50% 정도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답변 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계속 아프다고 하면 한국에 들어가는 쪽으로 이야기를 해보아야겠습니다.

혹시 할인 플랜은 일정기간 이상 가입해야 하고 가입된 회원 치과를 찾아가야 하지 않나요?

가입되어 있는 치과.... 그다지 추천할만 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