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분들께 신문을 많이 보라고 교육하시나요?
2011.04.30 08:28
신문은 기자가 쓰는거고 기자는 사회적으로 왠만큼 배웠다는 사람들이
가장 정갈하고 전달력이 높은 글을 쓰는 사람들이죠
그들이 쓰는 글을많이 읽는건 분명 좋은 배움이 될겁니다.
라고해서 신문 많이 읽으라고들 부모님께서 말씀하신분들 있을텐데요..
요즘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늘 아침에 화장실에서 일 보면서
간만에 신문좀 봤는데...
이건 애들보여줄것이 아닌데요? 신문이 1/3쯤은 찌라시. 기사내요용은 왜이리 오글거리고 볼거리도 없는지
(그나마 김연아 기사랑 갤럭시s2 기사는 볼만했군요.. 그 수어페이지의 기사중에!!!)
인터넷 신문은 더 한데요? 뭔 성인광고가 덕지 덕지.
그나마 뉴스가 좀 볼것이 있네요.
쓸만한 읽을 거리는 어디서 찾아야 하려나요
수만은 신문에 좋은 기사들도 있겠지만. 슈레기 기사들이 문제인건 좋은 기사들을 찾기 어렵게 만든다는것이겠죠!
문제가 있어요!
요즘 영어독해책 보고 있는데요
여기에 정말 괜찮은 읽을거리가 많아서 보게 되네요.
애플의 역사라든지, 메르세데츠 밴츠의 회사명 이야기라든지, 영화배우 나탈리 포트만이야기나, 안철수 ceo 이야기등을 재미나게 읽었어요!! 저한테 이런 글들이 정말 엄청난 뉴스더군요! 비록 옛날 이야기 이긴 하지만
나는 처음 듣는 이야기 이니까!!!
짧막하고 즐거운 알찬 읽을거리들을 찾고 싶어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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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4.30 10:09
조중동은 버리려고 이야기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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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 보는 마당에...
아이에게 신문을 권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인터넷 신문의 경우에는 말씀하신 것 처럼 성인광고, 기본적인 맞춤법도 틀리는 수준 낮은 문장들...
게다가 아이 입장에서는 바쁜 시간 쪼개서 인터넷 좀 하는데 뉴스 읽으라고 하면 스트레스 받을 겁니다.
종이 신문은 그 신문 사는 돈이 아깝다고 느껴지더군요.
특히 대형 언론사의 경우, 예전에는 좀 덜 했던 것 같은데 뭔 광고가 이리도 많은지...
한 면 걸러 광고, 게다가 기사 있는 면도 하단에는 광고...
결국 전체 분량에서 광고 빼면 대략 1/4로 줄어들 것 같아요. 해도 너무 하는 거죠.
아이가 책 읽는 걸 좋아해서...
같이 서점 들러서 원하는 책 사주거나 합니다.
뉴스는...
가끔 아이와 같이 TV로 뉴스 시청하면서 간단한 보충 설명 정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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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cent
04.30 12:45
신문 안 본지 한참되구요...아이에게도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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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al
04.30 15:12
지금은 교정조차 제대로 하는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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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구요?
기자가 "사회적으로 왠만큼 배웠다는", "가장 정갈하고 전달력이 높은 글을 쓰는" 사람들이라구요?
요즘 한국 언론은 잘안봅니다.
봐야 '데자보' 정도 봅니다... (네이버 톱 IT쪽은봐요^^)
글쌔요.. 언론이 언론으로서 능력을...
거의 상실해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잘 안봐요~
가끔 누가 외국언론 번역해 놓은것을 일거나
혹은 필요한건 외국언론에서 찾아서
사전검색해봅니다....=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