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패널까지 분해했었죠?

백라이트 전원선이 바로 끝에서 잘려서 어쩔 수 없이 패널을 분해해야 했습니다.

가뜩이나 먼지가 많은 방에서... 청정룸도 아니고..

작년에 HDTV안테나 자작한다고 사다놓은 인두와 납이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백라이트를 분해한 모습입니다.

LCD 패널 하우징 분해에 심하게 도움 준 맥가이버 칼이 보이네요. ^^

Autodesk Korea에서 AutoCAD R14 제품 발표회에서 나눠준 겁니다.

R13과 R14를 프로젝터 두 대로 쏘면서 성능 비교 시연을 했었는데, 그 때 제가 R13 시연을 담당했더랬지요. ^^;

이거 뭐, 삼천포로... 쿨럭..

역시!! 백라이트 하우징에서 빠지지 말라고 양면테잎으로 케이블을 붙여놨군요.

흑,백선을 끊어진 자리에 붙이면 합선될까봐 검은선을 약간 짧게 잘랐습니다.

수전증 땜에 어찌어찌 30분 소요 ㅠ.ㅠ

저도 중국사람처럼 양면테잎으로...ㅋㅋ (뗀 거 다시 붙인겁니다.)

아, 흰색 선도 조금 잘라 땜을 했어야 했는데.. 구부리다가 끊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사진은 없는데, LCD패널 하우징은 철판이어서 이대로 조립하게 되면 흰색 전선의 납땜된 부분이 하우징과 닿아서 합선이 되게 생겼습니다.

뭘로 절연할까 고민하다 메인보드에 붙여진 노란색 투명테잎 귀퉁이 조금을 잘라 흰선을 말았습니다.

아! 힘들다...

이제 조립은 3편으로...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