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입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군대 갔다온 보람은 있네요.. ^^

전편에서 보신 사진이지만...  백라이트 패널의 각종 반사판 위치에 잘 맞춰 넣어야 합니다.

백라이트 패널을 LCD 하우징에 잘 끼워넣고 LCD패널을 얹은 후 LCD 하우징을 덮어 걸쇠부분에 잘끼워 넣습니다.

저는 납땜 부분이 두꺼워 져서 조금 힘주어 넣었습니다.

LCD케이블을 커넥터 안쪽으로 밀어 넣습니다.

다음, 커넥터 양쪽을 화살표 방향으로 밀어줍니다.

포트 보드와 LCD패널간의 유격이 없기 때문에(이 이유로 끊어진 겁니다.) 포트보드 밑으로 전선을 밀어 넣습니다.

위 사진의 빨간 원 두 개의 턱에 LCD 패널을 위치시키고 넣어 줍니다.

주황색 사각 표시된 부분 보이시죠? 선이 안끊어질 이유가 없습니다. 이건 명백한 설계불량이지요...

그리고, 조립불량...

나사도 빼먹고, LCD 조립을 위한 하단 가이드 두 개가 부러져 있더군요. 조립하다 부러진 모양인데 그냥 두고 조립했나 봅니다.

만약 배송 중, 혹은 제가 사용시 부러졌다면 달그락거리가나 부러진 조각이 나와야 할텐데 말이죠...

스피커도 스테레오 아닙니다. 모노입니다.

터치패널 덮기 전 켜 봤습니다. 정상작동하는군요..

터치패널 케이블을 커넥터에 끼우고, 돌기를 하우징 홈에 맞춰... 눌러 닫았....다가 다시 열었습니다.

카메라가 완전 고정이 되어있지 않아서 돌기를 끼우고 카메라 위치를 잘 잡아 주고 눌러 닫습니다.

나의 G10이 Reborn했습니다. 만쉐이!

蛇足...

뭐... 저렴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성능은 "상당"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패드류 제품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립상태는 가히 좋지 않네요.

저처럼 뽑기 운이 조금 나빠서 메뉴 버튼이 힘을 꽈악~줘야 눌리는 제품을 가지는 경우(분해 조립을 하면서 버튼도 손을 봐서 이젠 잘 눌러집니다), 혹은 더 심한 경우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농반진반입니다만 이들의 서비스 정신은 滿足이 아니라 蛇足인듯...

"고객만족, 배로 기겠소..."^^ 웃자고 한 얘깁니다.

제가 올린 글이 G10사용자분들과 제게 도움을 주신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