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번개 피해 - 10만원 + 9천원

2011.05.03 11:21

기둥 조회:1143

정확하게는 저의 부모님 집인데요.


토요일 아침 새벽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아들, 어제 밤에 우리집에 불났다."

"예? 불이요?"

"응, 불이 나갔어. 그래서 아무것도 안 들어와"

처음에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불이 났다니. 그런데 그것이 불이 나갔다는 말씀인 겁니다.

마음을 쓸어 내리고 찾아 갔지요.


누전 차단기가 고장이 났습니다.

뜯어보니 1986년산 입니다.

그래서 때가 되어 그랬나 보다 싶었습니다.

근처 전파사가 문열기를 기다려 사다가 바꿔드렸습니다.

잘 들어 옵니다.

이 때 이미 부모님은 마실을 나가신 뒤였구요.


그런데 밤 9시가 되어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아들,  TV가 안켜진다."

그날 저녁 가족 모임이 있어서, 그 시간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TV를 켜보신 거지요.

제가 확인해 보니 전원 부위 고장인 듯 합니다.


할 수 없이 어제 월요일 서비스센터에 연락해서 방문을 받아 견적을 받아보니

번개를 맞아서 전원부위가 타버렸고, 수리비용은 10만원 이랍니다.


허허..

저희 집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무실에 나왔습니다.

켜 놓았던 서버 컴들이 모두 꺼져 있습니다.

이건 또 무슨?

역시나 전원 차단기가 내려가 있습니다.

다행히 컴퓨터는 멀쩡하게 부팅이 잘 되었고, 지금까지도 잘 돌아갑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30880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6411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70447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93160
29876 알뜰폰 요금제 덕분에 부담이 없네요. [7] 슈퍼소닉 07.14 293
29875 여름휴가....??? [12] 인간 07.07 497
29874 똥개 근황 그리고 카메라 바꿈질 [21] file 바보준용군 07.07 511
29873 Oscilloscope를 하나 주웠습니다 [14] 왕초보 07.02 677
29872 주말에 에어컨 청소 [5] 해색주 06.23 690
29871 뭔가 새로운 것을 질러도.. [17] 아람이아빠 06.23 687
29870 월드컵 유감 -- 미운게 더 밉네요 [6] 왕초보 06.23 670
29869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6] 해색주 06.22 656
29868 오피스 2019 라이센스 만료라기에 [3] matsal 06.18 673
29867 밝은 미래... 일부 **들 [14] 인간 06.15 657
29866 AI 데이터 센터 투자붐 [3] 해색주 06.10 712
29865 미쿡도 우리나라도 선거 열풍이 지나갔네요 [15] 왕초보 06.05 776
29864 둘째 해군 입소식 왔습니다. [8] file 해색주 05.26 807
29863 BTS가 저희 동네에 왔습니다 [8] 왕초보 05.19 833
29862 명동 번개....가는 중 입니다. [15] 맑은하늘 05.18 772
29861 즐거운 주말 아침을 달리는 덕질 해봅니다 [16] file 바보준용군 05.16 747
29860 스승의 날이네요. 감사합니다. [17] 맑은하늘 05.15 709
29859 비오는날... 무지개다리를... [9] file 인간 05.12 690
29858 KPUG 호스팅 연장 일정 및 운영계좌 상태 공지 [10] 해색주 05.06 760
29857 갤럭시21 배터리 주는 이유 발견 [3] 해색주 05.04 683

오늘:
10,411
어제:
11,134
전체:
24,999,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