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삼성의 현실?

2011.05.03 23:51

클라우드나인 조회:785

오늘 학교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주최로 뭔가 세미나 비슷한걸 했습니다.

스마트폰이 얼마나 중요하고 삼성이 제품을 얼마나 잘 만들고 있는지,

삼성이 스마트폰 만들려고 얼마나 노력하는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뭐 하는 곳인지 말하던데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개 내용이 나오기 전까지는..

거의 애플 까기에 급급한 내용같았습니다.

 

애플을 까는 내용의 슬라이드는 분명 몇 안되었지만

진행자분의 멘트 내용은.. 상당히 길었습니다.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데, 장점은 무언급으로 일관하고 단점만 부각시키고.

저 뿐만 아니라 옆에있던 친구도 같은 생각을 하더군요.

 

 

평일에 열리면서 학점이나 취업에 별 도움도 안되는 세미나를 찾아서 들을 정도의 학생이라면

이런 식으로 애플을 까기만 하는 세미나로는, 삼성이라는 회사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어려울텐데말이죠.

 

참석자의 상당수가 아이폰을 쓰고 있다는 점도 재미있었지만

삼성이 대학생을 어떻게 생각했으면, 뻔히 삼성전자무선사업무에 삼성모바일이라는 이름까지 내 건 세미나에서

애플을 노골적으로 까내릴 수 밖에 없는건지. 삼성의 본심? 그런게 느껴졌구요.

 

아무튼 갤럭시S2는 정말 잘 만든 단말이긴 합니다만

매번 따라만 하는 삼성으로선, 일개 세미나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못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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