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삶겨진 개구리

2011.05.04 06:31

영진 조회:1083 추천:2

 

삶은 개구리가
삶은 개구리가
거리를 걷고 있었어.

 

근데 경찰에 잡혔지,
짭새한테 걸린거야.

 

신분증을 달라네,
근데 증명서가 없어.


돈을 달래,

근데 돈도 없어,

 

차라리 바지를 벗겨가라지.


삶겨진 개구리가
삶겨진 개구리가
거리를 걷고 있었어 -


개구리에게 바지가 뭔 필요겠어.

 

나는 소비에트 지지자도 아니고
나는 군인도 아니요,
나는 인민 위원장 역시 아니요!

 

그저 삶겨진 개구리일 뿐이라오.
우리는 삶겨지고 있는 개구리들일 뿐이라오...
당신이 밟고 지나가는.

 

대체 감옥은 왜 필요한거지?

 

삶겨진 개구리,
삶겨진 이들...

삶겨진 이들 역시 살고 싶다네...

 

 

1950년대 소련, "낙관적인 비극"에서
민중가가 공산군과 아나키스트의 만남에서 아나키스트의 곡으로 쓰였습니다.
(소련시대 영화에는 종종 아나키스트의 상징을 해적깃발로 조롱해 그림.)

 

 

2010년 아나키스트연대 크렘린가두행진시의 희생자들 추모공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30876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6402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70443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93154
29873 [공지] 댓글 알림기능의 위치를 우측하단으로 변경하였습니다. [7] KPUG 07.16 61980
29872 [공지] 금칙어 적용에 대한 투표 결과입니다. [4] KPUG 07.15 61279
29871 Yuandao N10 그리고 N12의 공식케이스 공구들어갑니다. (마감되었습니다..) [39] file 星夜舞人 11.07 56657
29870 제7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67] 星夜舞人 11.17 55865
29869 [기기 사용방안?]괜스레 고민만 쌓여 갑니다. [6] 유부총각 10.21 55097
29868 [공지] 댓글알림 기능 투표결과입니다. [5] midday 07.24 52574
29867 소모임의 자료실을 공개로 해놓을까요?? 아니면 회원공개로만 해놓을까요?? [21] 星夜舞人 02.03 51477
29866 다나와 중고장터 [4] matsal 01.25 49895
29865 공동구매 AS는 이렇게 이루어 집니다... [2] 星夜舞人 10.28 45800
29864 KPUG 운영비 계좌 + 모금현황 (최종) [16] 하얀강아지 06.13 41739
29863 [공지] 태파님에 대한 징계를 알려드립니다. [2] KPUG 웹마스터 1호기 07.31 41191
29862 제5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51] file 星夜舞人 09.29 41081
29861 100만번째 이벤트 가위바위보 토너먼트 최종결과 그리고 나머지 이야기.. [44] file 星夜舞人 03.22 40302
29860 Gpad를 터치패널 구입합니다. (신청자 리플에 남겨 주세요..) [17] 성야무인 04.22 39562
29859 [알림]4기 운영진 인사드립니다 [20] KPUG 03.12 39092
29858 이북모임 이름 후보작들입니다. [13] 星夜舞人 01.21 38266
29857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 키보드 찾아가지 않으신 분들은 이번주 일요일에 노예처럼 부려먹겠습니다. ^^; (일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회기역으로 오세요~~) <---시간 수정 .. 아 그리고 이번에 안찾아 오시는 분들의 경우 무조건 착불로 보냅니다.. 섭섭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 file 星夜舞人 11.17 37037

오늘:
9,664
어제:
11,134
전체:
24,998,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