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요즘엔 이런 노래가 좋아요.

'눈물이 마르면 - 이아시'

 

그런데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분위기.

어쩌면 리메이크일수도 있겠네요.. ^^;;

 

 

그나저나 요즘 팀프로젝트하기 위해서 연극을 보러 다니는데..

나르시시즘에 관련된 공연을 2주 연속으로 2개를 보고나니

죽을맛이네요 =_=;;...

항상 재미있는 연극만 찾아다니다가 이런 연극 보니까..

연극을 통해 뭘 생각하기보다는, 그냥 관람하는 것 자체가 힘들어요.

 

 

 

음 또..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을 읽고있는데

내용이 흥미롭습니다..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과 연관되는 부분이 있다는데

아직 더 읽어봐야 느낌이 올 것 같구요.

 

 

 

기회가 된다면 인문학적인 분야를 더 많이 접해보고 싶어요.

우리나라가 고도로 공학화 되어가는 느낌을 받고

저도 공학전공하는 입장이지만.. 

요즘엔 인문학이 없는 공학은 허상일 뿐이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린 시절부터 인문학과 별 관련 없이 살아왔고 대학교에 와선 공학인증이니 뭐니 하느라

인문학과 관련된 교양도, 학교 내에서 사실상 이공계생이 인문학을 못듣도록 제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전 공학인증 안해서 이 부분으론 자유롭지만요.)

 

 

음악을 들을 때에도

저는 단지 스트레스를 풀거나 시간을 보내려고 음악을 듣는 편인데

일부 여성생명체(-_-;)께서는 음악을 통해 감성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더군요.. (역시 이성은 신기한 존재예요.)

음악으로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것..

어쩌다보니 이런 변화를 지금의 제가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올해 봄은 유독 마음의 변화가 유별났던 기억이 나네요.

 

 

 

이래저래 여러 내용이 들어있는 글이라 글이 좀 번잡하네요.... ^^;

늦은 감이 있지만 인문학에 관심을 기울여 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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