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새 영웅, 로보카 폴리..그리고 남산 산책.
2011.05.07 22:24
오늘 그 유명한(?) 로보카 폴리를 만나기 위해 남산 서울 애니메이션센터(http://www.ani.seoul.kr/potal/index.jsp)를 방문 했습니다.
원래 어린이날에 방문하기로 했으나, 엄청난 인파 때문에 실패. 비교적 널럴한 오늘 방문 했고요. 요즘 아이가 지하철에 열광하고 있어
차는 두고 지하철로 다니고 있고요.
일각에서는 뽀로로는 전직 대통령, 로보카 폴리는 현직 대통령이라는군요. 과연...... 무대에 로보카폴리가 등장하자 아이들의 함성이...
제가 어린시절 우뢰매가 등장했을 때에 버금가는 그 함성에 압도 되어 버렸습니다. 캐릭터 자체는 단순해요. 변신할 수 있는 차
(경찰차, 앰블런스, 덤프트럭, 헬리콥터...)들이 상황에 따라 차로, 혹은 팔 다리를 가진 사람의 형상으로 변신도 하고. 5~7세 아이들이
차에 대해 갖는 일종의 환상에 변신이라는 능력을 부여하고, 거기에 친구들과의 협력과 우정이 가미되니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우수한
캐릭터가 탄생한 것 같군요.
관람 후 남산 방문. 완연한 봄, 남산은 정녕 너무나 아름다운 곳 이네요. 케이블카 타는 곳에서부터 남산을 가로질러 충무로역 까지 걸으니
가슴이 상쾌해 지는군요. 아.. 중간에 먹은 남산 돈까스와 충무로 애견센터 방문도 잊을 수 없군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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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5.0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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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마트와 문구점에 이게 없어서 부모들이 이것 찾아 다니느라 난리였다는데..
전 오늘 조카한테 뽀로로가 좋아 폴리가 좋아라고 물어봤더니..폴리가 좋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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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05.08 01:17
저도 오늘 아내와 남산에 다녀왔습니다만.. ^^; fates 님과
동시간에 같은장소에 있었다는 부분이 조큼.. 상콤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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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과 습한 공기..다양한 야생화 등. 간만에 느낀 상쾌함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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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이
05.08 08:12
남산 돈까스 거기도 쪼금 가격이 올라서 좀 아쉽긴 하더라구요
충무로 애견센터는 겉으로는 화려할뿐
같은집서 일주일에 두마리는 죽어 나올만큼 가게 환경도 좋지 않고
예전에 충무로 애견집에서 1인 시위 하는것도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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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5.08 12:58
이달말쯤에 서울에 다녀올까 생각중이거든요.
오랜만에 남산에 올라 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요. ^^*
요새 이게 대세인지.. 페북에서 예전 동료분들이 애기들한테 이거 사주느냐고 난리였다는 글들을 올리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