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가 신호대기 중에 똥침을.. --;
2011.05.09 15:29
http://www.youtube.com/watch?v=yTu7Pg_4H-U
사고가 올해만 2번째입니다.
그것도 똥침만...
보시는 바와 같이 좌회전 신호대기 중에 있던 제 차를 바로 뒤에서 신호 대기 중이였던 택시가 직진신호를 받고 움직이는 옆차를 보고 전방을 주시하지 않은 채로 가속하다가 정차되어 있는 제 차의 후방을 추돌한 사고입니다.
5살짜리 딸과 함께 있던 터였지만, 저만 허리부근이 뻐근한 정도이네요.
일단 뒤에도 블랙박스가 달려있던 터라 연락처 주고 받고 보험 접수해달라고 한뒤 서로 헤어졌습니다.
클리앙 회원에게 시디즈 의자를 사러 가던 길에 사고를.. 음...
(이곳에서 안논다고 벌 받은듯하기도... ^^;)
음..나중에 보니 사고의 충격으로 트렁크 걸쇠가 있는 판낼도 뒤틀렸더군요.
이걸 확인하고 있는 중에 택시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사고가 나면 경찰에 신고도 해야되고 (이렇게 사고 건수가 많으면 패널티가 있다고 어디선가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는데... 수리비 외에 현금으로 합의를 볼수 없겠냐는 내용이였습니다.
일단 아이도 있었고하니 차량 견적 받고 생각해 보겠다하고 전화를 끊고 이렇게 글 남깁니다.
차량 수리비는 이웃 카센타에서 받으니, 판넬+범퍼+후방감지기 등해서 45~50(보험으로는... ) 정도 나온다는데, 하루 정도 차를 맡겨야 한다고 하니다.
택시 공제회의 사고처리 만행(?)에 대한 소문을 익히 들었던터라... 개인 합의가 솔깃하네요.
하지만, 어느 것이 더 원만하고 이익일지 몰라 보고 드려봅니다.
어떻게 사고 처리하는 것이 원만한 것인지요?
(차선으로는 어떻게 처리해주는 것이 택시기사님에게 불이익이 덜 갈까요?)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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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5.09 15:54
그냥 원만하게 보험으로 하시는게 좋을 듯.
개인으로 대응하기 시작하면, 슬슬 말 바꿀 겁니다~ 그냥 애초부터 귀찮으니 싹을 짜르시는 게 덜 귀찮으실 겁니다.
개인이 조직을 대항하기는 돈많고 시간많으신 분이 아니면 조직(택시조합)과 조직(보험사)이 맞짱 뜨도록 두셔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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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이 사람이 많으니 장터가 흥하긴 하죠.
저도 장터는 클량으로 가고 놀기는 여기서 노는듯....
편가르기를 하는건 아니구요. 이제 그 거리가 요즘 좀 무서워졌어요.
어렸을때 동네에서 제일 큰 오락실 같다는.....
재밌는 것도 많지만 나쁜 엉아들도 많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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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
05.09 17:01
맞습니다. 그냥 사진게시판 구경하고.. 장터 구경하는 재미로 다닙니다만... 참 각박한 곳 같다는 생각이 가끔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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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
05.09 17:16
대충 종결되는 분위기 입니다. 법인 사고 담당 부장으로 부터 수리비 전액+ 40 제안 받고...
쿨하게 그러자고 했습니다.
보험처리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택시기사 아저씨가 떨리는 손으로 적어주신 연락처 메모지를 보면... 잘 했다 싶습니다. (회사일도 그렇고 사실 병원체험할 여건도 안되었네요. )
솔직히 40도 과한 것 싶었지만, 사고 담당부장이 제시한 수준이면 그 회사에서도 문제되는 수준은 아닌 것 같아 받아 들였습니다.
이젠 더 이상 똥침 안당했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
(11일 입금이 안되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
크롬에 글쓰기/댓글이 안 되기 때문에 불편하군요...
또 사고 나셨네요.
치료 + 수습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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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해결이 안되셨나봐요 OTL.. 저는 크롬쓰는데 잘 되거든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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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05.09 23:24
캐시 파일 삭제해보세요.. 해결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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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5.09 19:28
헉...
그래도 제대로 처리하시는 것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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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의 운전기사님 봐서는 잘 하신 것 같은데, 막상 택시 회사가 어찌 나올지........ ㅡㅡ.
어허허;;; =_=;;; 그것도 택시기사와 똥침이네요 OTL... 원만히 잘 해결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