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돕자고 글 올리기 부답스러운 시기인데요...
2011.05.09 16:58
도저히 못본척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몇자 적습니다.
회원님들께 부담드리게 되서 정말 죄송합니다.
나중에 준용군님이 저한테 질책해도 어쩔수가 없네요.
현재까지 제가 들은 얘기로는 장례식장에 일을 봐주는 어른들이 아무도 안계신가봅니다.
가슴이 미어지는데요.....
문상오신분도 별로 없어서 내일이 발인이라는데 어떻게든지 도와야할 상황입니다.
제가 좀 있다가 가서 자세하게 물어보고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직접 조문갈수 없다면 각자 조금씩이라도 도와주셔서
준용군이 잘 마무리하고 더 열심히 살수있게 힘을 줬으면 하네요.
생판 모르는 사람들도 도우는데 동고동락하던 케퍽 회원분이 어려움에 처해있다는데
그냥 넘어갈수 없을것 같습니다.
간절하게 부탁 드립니다.
코멘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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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良낭구선생
05.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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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살다 보니 이런 점은 안좋네요.ㅠㅠ
왠만하면 상가집은 반드시 가는데 말이죠.ㅠㅠ -
어.. 이런 =_=;;;.... 제가 한국에 있었으면 바로 튀어가는 것인데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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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5.09 17:12
낭구샘이 조력을 많이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도울게 있으면 도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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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5.09 17:22
가셔서 상황을 추가로 알려주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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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힘경님께서 가족과 함께 오셔서 위로의 말씀과 함께
장례절차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신 듯 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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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떤분이 총대 매셔서 계좌번호를 터주시면 조금이라도 해드리겠습니다... 진짜 조금밖에는 안되지만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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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yohan666님 말씀처럼 누가 한분께서 번거로우시겠지만, 계좌 터주시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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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5.09 18:27
주말에 이름도 듣기 싫은 어떤 분 때문에 그렇기는 하나, 사실 이것과 그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한 분이 KPUG를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이용했다고 우리가 도움의 손길을 걷어 치워야 하는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경제적인 이득을 위해 KPUG를 이용한 분은 용서할 수 없고 차라리 제가 KPUG에서 사라질지언정 그 분이 여기에 다시 오는 것을 용납할 수 없지만, 이번 불행한 일에 대해서는 인간으로서 할 일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적어도 저는 가능한 범위 안에서 인간이기에 할 일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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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제가 총대 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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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장발장님께 부탁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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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역시 낭구선생님께서 나서 주시는군요.
못가는 상황이라 안타까운데 보탬이 되는 창구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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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과 그것은 별개건이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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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야무인님께서 우선 총대 매주신다고 합니다.
관련글을 공지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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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구 선생님 전화받고 정말 죄송하네요.
먼저 나서서, 진행 하여야 할 일을 제때 못한 느낌이라 더 죄송합니다.
운영진 게시판에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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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5.09 19:23
저 다녀왔는데...
사람들이 없어서 너무 한산하더군요...
더 있어줄려고 했지만, 집에 일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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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5.09 21:21
글...감사드립니다... -
비록 방문 드리지는 못했지만 슬픈 마음만이라도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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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良낭구선생
05.10 03:25
잘 다녀왔습니다.
상황을 보고 왔는데요. 제가 갔을때는 몇분 안계셨는데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나니까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새벽 1시에 장례식장에서 집으로 출발했는데요. 제생각이지만, 조의금으로
비용을 충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할것같습니다.
준용군님 자존심도 있고해서 자세하게 얘기는 못했습니다.
잘 마무리 되길 바랄뿐이네요.
수고들 하셨어요.
저는 7시전에는 도착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