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장착으로 인한 체감 성능 향상은 역시 상당하네요
2011.05.10 09:59
요즘 회사가 초 비상 사태라... 준용군님 문상도 못 가보는 1人입니다...;
출/퇴근 시간이 모두 새벽인 상황...
회사 PC의 스펙이 업무용치고는 좀 빵빵합니다.
CPU는 Core2Quad Q6600, RAM은 원래 DDR2 2GB 달려있었는데 집에서 놀고 있던거 갖다 꽂아서 6GB..
여기에 SATA2 방식 500GB HDD 하나가 달려있어서 쓰고 있었는데,
제 업무 스타일이 VMWare 가상 머신 1개는 기본이고, 각종 어플리케이션들을 여러개 주루룩 띄워놓고 쓰는 편이라,
(장비 콘솔, GUI, 컴파일 서버 터미널, 참고 자료 등등...)
HDD가 중노동을 하면서 느려질때가 종종 있었죠...;
이대로는 도무지 못해먹겠다! 싶어서...
삼성 S470 128GB 하나를 사서, 새벽에 집에 가자마자 집 PC의 SSD를 이걸로 교체하고,
집에서 떼어온 명정보 128GB (예전에 클리앙 공구했던 그거죠..)를 회사 PC에 달아놓고,
Acronis Disk Director로 기존 HDD의 OS용 파티션을 그대로 옮겨놓고 일 하는 중인데, I/O에 의한 스트레스가 확 사라져버리네요.
집 PC에 SSD 처음 달았을 때, 좋다... 싶긴 했지만, 집 PC는 사양이 워낙 많이 높아서...;
"SSD만의" 효과는 아닐꺼라 싶었는데, 회사 PC를 보니까 SSD에 의한 효과가 맞나보네요. :-)
SSD가 정말 많이 저렴해지긴 했던데,
딱 지금의 절반만큼만 떨어졌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거실PC에도 달고, 노트북에도 달고... ^_^
그럼 20,000...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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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아직까지 대중화가 안된거죠...
가격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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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5.10 11:57
고생이 많으시네요.
저도 SSD 사용해보고 싶지만...
그닥 속도가 빠를 필요는 없는 상황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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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메모리... 는 업그레이드 실패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SSD 업그레이드는 절대적입니다. 실패하는 일이 없어요 ㅋ
심지어 DOS 돌릴 때도 아주 쌩쌩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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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5.10 13:01
사양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다람 램 16G 입니다.
저도 vmware 에 어플만 주루룩 띄워놓고 작업중이라~ ㅋㅋ
하여간 시스템이 느려지는 일이 없네요.아주 빠른 것도 바라진 않았지만, 느려지지만 않으면 좋았는데...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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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SSD 바꾸고 싶어요;;;; 하드디스크 가격 2배 정도로 바꾸길 바라면 욕심이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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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케
05.10 19:42
SSD 수명이 문제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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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5.10 20:17
저도 바꾸고 싶지만 너무 비싸서...
저도 맥북에어 써보곤 SSD 성능에 상당히 감탄했었어요 ㅎㅎ
대단하더라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