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조만간에 사고 날까 걱정입니다.
2011.05.16 15:39
업무상의 이유로 1주일에 꼭 2번은 KTX 를 타야 하는데요..
최근 정시 도착율이 50% 도 않되는것 같습니다. 기본 5-10 분은 늦네요..
거기다 문제는 3-4 번 중에 한번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 합니다.
특실을 타면 앞쪽이라 기관사랑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합니다.
저번에 1번은 누가 중간에 비상 버튼을 눌렀다고 하던가.. 운행중에 전원이 나가고 정차 했습니다 -_-;;
그리고 1번은 정차후 시동이 걸리지 않아 광명역에서 10분을 그냥 서 있었습니다... -_-;;;;;;;;
여기까지면 괜찮은데.. 시간 좀 지나니 직원들이 영화 같이 달려 가면서 사고 발생 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아아.. KTX 안 탈수도 없고... 요즘 정말 조만간에 사고 하나 터질까봐 정말 불안 합니다.
KTX 이야기 들어보면 수리 보수도 외주 친척이 관리 한다고 하고 엉망인것 같던데 말이죠..
그리고 KTX 요즘 타보면.. 국격이니.. 이상한 뉴스나 나오고..
정말 그분이 취임하고 공공 기관중에 제대로 돌아가는 곳이 없는것 같네요.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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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5.16 15:59
10년된 새마을도 정차는 없는데 -_-;; KTX 도 특히 유독 산천이 심한것 같습니다..
요금은 거의 6-10개월 마다 한번씩 10% 올려 먹는것 같은데 말이죠..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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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생각 하시네요. KTX가 운행중에 사고 난다면 대형사고일텐데..
KTX공사때부터 말 많았는데.. 이제 어느 정도 시점이 지나니 그 동안의 부실이 서서히 나타나는 느낌이랄까..
전 요즘 서울 갈때 고속버스 이용합니다. 어차피 저희 집에서 동대구역 가서 서울역 내려서 목적지까지
가는 시간보다 저희집 근처의 서대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서울 강남고속버스에서 목적지 가는 시간이
짧아요. 요즘 새벽시간대에 고속 버스타면 3시간만에 도착하더군요. 휴게소에서 20분 쉬고도...
KTX는 서는 역이 많아져서 그런지 거의 2시간 걸리는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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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KTX에서는 고장은 없었는데, 티비에 보고 싶지 않은분이 "저는 대통령입니다."라고 말하고 장시간 국정홍보 (유럽순방) 보고가 방영되더군요.
무슨보고가 두리뭉실하게 "폭넓은논의", "많은진전", "국가의 위상" 단어빼고는 알맹이가 없어요....
KTX 울산역은 하루 주차비가 13,000원입니다.(도둑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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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05.17 01:07
"KTX - 산천" 차량도 문제가 많지만 철도공사의 복합적인 문제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고속철도 배차 간격이 너무 좁다 보니 선로 보수, 점검 시간도 없다는 하소연이 그냥 나온것이 아니더군요.
승객의 안전 보다 돈이 우선이 되다 보니....
얼마전에도 옆동내에서 열차가 멈춰서서 구미역에서 하차하고 기다렸다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폭탄 돌리기 하는것 같습니다. =_=;;
중국에서도 많이 열차를 타보았는데 고장으로 인한 연착은 경험하지 못했는데 한국은 좀 심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