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소세지 사건, 피해자가 검찰까지 갔다왔군요. ㅋ
2011.05.26 03:03
http://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1074554
천하장사 소세지 먹고선, 제목으로 "마약을 하고 있습니다" 라고 썼다가
누가 신고해서 검찰 간 사건이죠. ㅋ
일단, 링크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제목은 피해자분의 것으로 캡쳐하고
내용은 다른데서 짜깁기해서 마치 피해자가 진짜로 마약하는 것 처럼 신고한 경우인데요.
피해자가 불쌍하면서도 참 답답하네요.
억울하고, 그 억울함이 사문서위조를 통한 위계로 발생되었는데.
왜 참고 있을까요? 복잡한 것도 없고 자기 사느데 가까운 경찰서 가서 경위 설명하고
소장 하나 작성하고 경위서 한장 쓰면 경찰애들이 알아서 신고자 누구인지 알아봐주고
소환해서 조사하고 피해자와 대면까지 시켜주고, 피해자가 원하면 검찰로 사건 송치까지 시켜주고
남한번 골탕 먹이려고 시작한 것으로 호적에 빨간줄도 가서 평생 후회도 해보고
누이좋고 매부좋고 사회정의 실현되고 할텐데 답답하네요.
가까운 경찰서 가서 2시간만 내면 나머지는 자동일 텐데요. 쩝.
코멘트 5
-
왕초보
05.26 03:08
-
댓글 29페이지 분량 다 읽어봤는데요.
피해자가 검찰의 고압적 태도에 겁 좀 먹었나 본데요.
혹시라도 신고자 고소했다가 검찰하고 관계 껄끄러워질까봐 참는 것 같다는 뉘앙스의 댓글도 썼던데
왜 참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이 아무리 5공같은 세상이라지만 5공은 아닌데요.
쩝. 검찰애들 좀 더 무장해제 시키던지 해야지, 검찰 무서워서 움찔도 못하다니 참 그렇네요. -
apple
05.26 05:43
지금도 저 플랜카드 걸려 있는데.... 그들이 보기에는 좋은 먹잇감 중의 하나임은 분명했습니다.
"무한 경쟁" 그들도 예외는 아니니까요.
-
팬디
05.26 13:40
거참.. 그런데 경찰이나 검사들이 취조(?)할 때 반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렇게 막 반말해도 되나요?
검사는 검사일 뿐 검사님이 아닐텐데요..
-
참.. 골때리네요;;; 이게 이렇게 될수 있는 사건인지;;
정말 그런 캐초딩은 물을 좀 먹여야 정신을 차릴 가능성이라도 생길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