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 살까요, 말까요?
2011.05.27 17:53
코멘트 13
-
책을 평소에 많이 보시면 구입해도 좋지 않을까요?
-
주 용도가 영문자료 및 만화를 포함한 어둠의 자료라면야 킨들이 월등히 좋겠지만,
국내 이북 서점이나 도서관 이용하시려면 그에 맞는 국내기기 사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저도 815 쓰는데, 킨들의 쨍한 화면이 동해서 중고제품을 몇 번이나 알아보다가 결국 포기했습니다.
-
몰라요
05.27 20:30
와, 가격 조건 정말 좋네요. 저는 30만원돈 들었는데요^^
여하튼 킨들 좋습니다. 직접 써보시면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
외국 나와보니 주변의 왜만한 미국/영국 사람들은 다 킨들을 갖고 있더라고요. 영어를 공부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꼭 사세요.
-
저도 책만 읽는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신다면 킨들을 지르세요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외의 용도라면 글쎄요.
-
킨들로는 한글 전자책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영문서적/기사 또는 read if later(한글 기사 클리핑 후 kindle 메일로 보내면 변환해서 되돌아오는 서비스가 있더라구요.) 정도 할까 합니다.
좀더 욕심내면 간단한 기사 정도를 이메일로 보내주어 읽고 있는데(현재는 pc나 스마트폰에서) 이걸 킨들로 봐도 될 것 같구요.
-
calm
05.28 04:12
아마존이면, 30일 환불 제도가 있으니, 사서 써보시고 안 읽는다 싶으면 돌려보내시는건?
-
미국에서 계속 살고 영문책만 볼 게 아니라면 포기하세요.
E-ink 자체가 특수한 환경이기 때문에 딱 킨들에 맞춘 컨텐츠만 그럴듯하게 볼 수 있습니다.
당연 한글 컨텐츠는 사멸 수준이죠. 더군다나 국내 출판업계 상황 때문에 어떤 텍스트 서비스라도
단기간 내에 아마존 수준으로 포괄적으로 신간책들을 커버하는 건 힘듭니다.
보다 다양한 포맷의 미디어 (예를 들어 스캔한 책들) 를 수용하는 덴 아이패드 같은 LCD 기반 기기가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차라리 아이패드랑 도큐먼트 스캐너 사셔서 직접 책들을 스캔해서 넣는다면
원하는 거의 모든 종이매체를 대신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앱(게임-_-;) 들과 인터넷은 당연하구요.
-
엔도르
05.28 13:47
책을 읽는 용도로는 추천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타블렛은 원체 기능이 많으니 책 본다고 켰다가 딴짓하는데 쓸 가능성도 높고.. ;; 스캐너로 책 스캔해서 넣으면 킨들로도 읽을 수 있고요. 한 가지, 책도 참고서적이나 논문들 같이 앞뒤로 왔다갔다 많이 해야 하는 경우에는 페이지 넘어가는 속도가 느려서 매우 불편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주욱 읽어나가는 소설책 등을 읽기에는 좋구요.Insert mode -
관심이 가서 해당 사이트가서 가격을 조회해보니 $114는 미국내에서만 유효한 오퍼네요. 해외구매는 세금, 통관료등이 추가 되어서 조끔 더 비싸지네요. 호주는 $139불이 되네요.
-
댓글들 감사합니다. 여러 반응들을 보고 일단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영문책만: 이 단점은 read it later 를 이용하면 어느 정도 보완되리라 생각합니다.
- 가격이 미국내에서만: 음,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해 미국 주소로 받으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한번 해보고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아내 허락 득한 후에)
-
탠
06.01 00:18
저는 작년에 그냥 한국 버전으로 구입했구요. 배송료, 세금/통관료 등 해서 약 20만원 조금 안 되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환율이 내려가서 약간은 더 싸졌을 것 같긴 하네요. 나중에 A/S 문제 등이 있어서 한국 버전으로 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액정이 나가는 문제가 가끔 발생하는 것 같은데, 미국 버전을 샀을 경우는 A/S가 원활하지 않을 거라는 말들이 있어서요. 단, 한국 버전은 미국 버전에 주는 콘센트 없이 USB 충전기만 줍니다.
사세요~~
일단 지름은 부추키는 것이 미덕이라.. ^^
킨들은 아니지만 815 이북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도 종종 이용합니다만 처음 생각대로 많이 가지고 다니면서 열심히 보게 되지는 않더군요.
단, 놀러갈 때 책 대신 가져가기는 좋습니다.
이걸로 책을 열심히 볼거냐 말거냐는 순전히 개인 취향인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