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왠지 삶이 공허하군요
2011.06.01 17:59
백수생활이 지속이 되어서 그런걸까요?
스트레스 해소에 큰 포션을 차지하던 술도 운동시작하고 연애질하며 여자친구가 강하게 제지하면서 거의 안마시고
돈 아낀다고 여자친구 뭐 하나 제대로 해줄 수 있는것도 없고
생각보다 면접보러 다니면 조건이 별로 안좋아서 취업도 손을 못뻗는 상황
이리저리 친구들 회사일이나 도와주고 앉아있고 집에서 인터넷질이나 하고 있다가보니 우울증이 격하게 올라는거 같기도 합니다.
최근들어 어머니와 싸우는 횟수도 늘고 -_-;;; 그것도 정말 별거 아닌것 가지고 말이죠
담배핀다고 아파트 복도 창문가에 서있다가 "뛰어내려볼까?" 라는 위험한 생각을 잠시 품기까기 했습니다.
정신력이 이정도까지 약해졌으리라고는 생각못했는데 한층 더 우울해지네요 ㅜ.ㅜ
친구가 술 사줄테니 나오라고 해도 막상 부모님 눈치주실거 , 여자친구 화낼거생각하니 나가기도 힘들고
그나마 운동에라도 매진하고 열심히 했는데 그것도 살짝 게을러지는 이 일상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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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연세라니......... 연세라니이!!!!!!!
우울모드가 가속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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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말고 언제 시간,채력 있으시면 같이 장시간 기차에 몸을 싥고 너울 너울 방랑이나 같이 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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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모드
언제 어떻게 돌아다니시려구요?
쪽지로 플랜을 보내주세요 -
6월 21일에 내몽골 같이 가실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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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6.02 03:03
근데, 몽골에서 하시는 일이 무슨 일인가요? 궁금 궁금...
저희도 몽골 국립과기대랑 후레 정보 통신대랑 연계해서 LMS 구축 시작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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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저는 김강욱님처럼 멋진일을 하는것은 아니고 그냥 방랑병이 있어서 유랑하는 것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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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은 어떨까요? 저도 한참 힘들었을 때 정말 미친듯이 취미생활에 매진해서 보냈었는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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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있다고 행복한건 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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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가....백군 테러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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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6.01 22:55
토욜에 뵈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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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와서 몸을 혹사 시켜봐... 나름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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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6.02 03:01
여행이 딱 해결책인 듯 싶은데....
이번주 낭구공방 강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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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만 잘 되면 모두 해결될 문제이지 싶네요. 어렵다고 손 놓지 마시고 치밀하게 준비하셔서 재기하세요.
음냐... 연세가 좀 되셔서 가방 하나 들쳐매고 잠깐 배낭여행;;; 해보세요;;; 도 힘들겠죠?
거의 대부분 혼자 여행을하면서 비행기 안에서,,, 차안에서,,, 고민을 하고 여행지에 앉아서,,, 설산 정상에서... 답을 찾곤 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