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딜리버리 굉장히 좋네요.
2011.06.05 10:44
어제밤 신랑은 안오고 햄버거는 먹고싶고..
친구에게 하소연을 하는데 친구가 배달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급 검색해서 주문 했는데 10분만에 도착;;;;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서 빨리 온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잘 먹었어요 ㅎㅎㅎ
주문 7,000원 이상만 하면 무료배달 이더라구요..
난 왜 2만원 이상 배달로 알고 있었던건지 ㅠㅠ
입덧을 하기는 하는데 신랑이 너무 바빠 챙겨줄수 없으니 혼자 사먹거나 배달시켜먹는 일상의 반복이네요..
임신하기 전에는 집에서 다 만들어 먹었는데 ㅠㅠ
신랑이 새벽에 들어와서 제 입가에 묻어있는 케첩을 보고 정말 먹고싶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네요..
밤 12시 넘어서 배달시켜 먹고 바로 잤다는 ^^;;;;
덧// 다음달에 이사가기로 했어요.
다행히 오피스텔 -> 오피스텔 이사라서 빵공장은 무난하게 돌아갈수 있을듯 하네요 ㅎㅎㅎ
내일은 집에서 카스테라를 좀 구워봐야겠어요. 8개 정도 구우면 이틀은 먹을수 있겠죠.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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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ㅡㅡ; 입덧 덧분에 집에서 음식 조리 자체가 불가능해요.
집에서 할수있는건 삶기 정도라는 ^^;; (굽기, 볶기, 튀기기등 냄새나는 것은 불가!)
고기 굽기는 이미 못한지 꽤 되었구요, 돼지고기도 냄새나서 못 먹은지 1달은 넘은거 같아요.
그냥 먹고싶을때 근처에서 사먹는 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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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공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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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힘들까봐. ㅋㅋㅋㅋ
효자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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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야
06.05 14:43
기우일 수도 있지만 쫌 걱정됩니다;;
저희 누나도 그런 종류의 음식들을 좋아라하는데,
첫째 조카가 아토피가 있더군요.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엄마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을텐데
아토피로 고생이 많더군요. 원인은 엄마의 식습관도 영향이 있다고 하더군요;; 아니길 바라야겠지만요.
그래서 누나가 둘째 임신때는 주의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게 둘째는 아토피와 별 관련이 없네요;;
어쩌면 우연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산모의 인스턴트 음식 애호는 아이에게 해로울 수도;; 있겠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 누나가 원래 과일을 좋아라 했고 입덧때도 과일을 무지 찾았다는데
첫째 녀석이 딱 과일빠(?)입니다. 누나 집 가면 냉장고에 과일이 늘 대기중이죠;;
요는, 아무리 냄새가 뭐하셔도 인스턴트는 피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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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감사합니다. ^^
햄버거는 1년에 2번 먹으면 많이 먹을 정도로 원래 잘 먹는 음식이 아니구요
원래 과자, 커피, 인스턴트 식품은 아예 먹지 않습니다.
라면 20개 들이 1박스를 사면 8달은 먹는게 저희집이거든요.
다만 입덧이 좀 있다보니 외식을 할뿐 그외엔 언제나처럼 과자, 커피, 인스턴트식품은 일절 먹지않습니다.
빵을 좀 좋아하긴 하지만 가급적 만들어먹구요. ^^;;;;
과일도 가급적 저농약 친환경 과일로 먹고있어요.
갑자기 먹고싶어서 먹은 햄버거인데 너무 다들 걱정 하시는 분위기로 흘러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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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야
06.05 17:19
아이고 제가 오버했네요;; 챙피해서지우려다라 같이댓글이지워질까봐못지우네요. 늘 건강하십시오.
에공... 정크푸드 보다는 집에서 햄버거 비스므레하게 만들어 드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ㅠ_ㅠ
아이를 생각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