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자의 트라우마
2011.06.06 10:03
사이렌 소리만 들리면 잠시 패닉 상태에......
어흑어흑~~!! 이놈아 제대한지 15년이나 됐단 말이다~!!!
에휴~~!!! 불쌍한넘....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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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아자씨
06.0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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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T
06.06 21:48
군생활 너무 편하게한 나머지 별다른 트라우마가 없는 1인입니다.
공군은 헌병만이 유격도 선택(?), 행군이라곤 훈련도에서 4KM던가... 했던 기억이...
사격도 버스타고가서 총쏘고 오고 (PRI도 훈련소에서 흉내만 내본...), 그나마 자대배치 이 후 사격과 담쌓고 지낼 수 있는 병과가 제법됩니다.
휴일날 자청해서 소모사격하고... 군생활에 추억을 위해 30개월 간 유격도 무려 3번이나 갔다오고... 공지합동 훈련등에 파견도 자청해서 가는 등등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인해... 코만도로 불리워던 기억이 있네요.
전 군생활 참 할만했었는데... 요즘도 가끔 못박을껄 하는 생각 가끔합니다.... ㅋㅋ
갑자기 생각나서... 댓글에다 뻘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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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통조림
06.07 14:04
저도 훈련에 대한 추억?은 없습니다만...
야근의 추억은 많이 있네요.. 그후 회사에서도 야근을 매일하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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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6.07 01:26
얼마전 군대 다시가는 꿈이 아닌 전쟁나서 총격전하는 꿈을 꿨네요.
소총으로 쏘다가 총알 떨어져서 권총으로 사격하는데... 왜그리 잘 맞던지... 쏘기만 하면 해드샷...
군시절 일병에 잠깐 저격병을 하긴 했지만 권총사격은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제 주특기는 752. 취사병이었거든요. "50" 이랑 "60" 쏘는 취사병.... 말년엔 3인치 해안포 쏘는 취사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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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6.07 13:27
제대하고 20년쯤 지나니 거의 사라지네요.
나 패던 고참놈 다시 입대했더니, 고참으로 있던 꿈이 ... 제일 짜증납니다.
악몽은 군대 가는 꿈
더 한 것은 군대에서 총검술하는 꿈
더더 한 것은 군대에서 총검술하는데, 나만 반대방향으로 해서 전우인지 적군인지 모를 사람들의 총검이 얼굴 좌우로 지나가는 꿈
더더더 한 것은 군대에서 총검술하는데, 나만 반대방향으로 해서 전우인지 적군인지 모를 사람들의 총검이 얼굴 좌우로 지나가는데도 꿈이 깨지 않는 경우.... 거기다가 "이거 꿈인데...."라고 알지만, 깨지 않으면 더더더더 미치는 악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