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빌렸습니다.
2011.06.10 14:31
내일 회사 동료의 결혼식인데,
집에서 무려 40km... ㄷㄷㄷ
'편하게' 가보고 싶다는 홀몸아닌 마누라의 압박에 결국 차를 빌렸습니다.
차종이 '포르테 에코플러스'인데, 사실 잘 모릅니다. 운전 실전경험이 이리저리 다합쳐도 일주일 겨우 되요. 그나마 다 휴양지... ㄷㄷㄷ
이왕 빌린김에 드라이브(?)나 나들이 정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아버지 입원 건으로 태교여행이고 뭐고 다 캔슬했었는데, 다행히 오늘 퇴원까지 하실 정도로 급호전되셔서
간단히 다녀올 수는 있게 되었네요.
이번엔 아버지 말고 제 무사 귀환을 좀 기원해주시면 그 덕을 만방에서 칭송할겁니다.(굽신굽신)
ps. 행선지는 아직 안 정했습니다. 무책임한 출발... ㅋ
안전하게 드라이브 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