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금은 많이 틀리지만 한 3년 전만 하더라도 하고 다니는 머리모양이 옷차림새로 국적을 분별할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그게 하나의 게임이었죠. 물론 아시아인들이 대상이었습니다.


왠지 헤어스타일에 돈을 좀 들인 것같고 단정하기는 한데 좀 특이하거나 혹은 쉽게 수긍이 가지 않는(?) 옷차림새 혹은 아이템을 하고 다닌다 싶으면 거의 일본인이었습니다. 얼굴에 표정이 별로 없고 행동도 좀 소극적이고... 반면에 중국인들은 일본인들과는 정반대로 누구도 상관하지 않는 자기만의 독특한 머리모양에 형식에 구애를 받지 않는 옷차림새 그리고 과감한 행동과 용기있는 목소리... 대륙 기질다운 적극적인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람이요? 그냥 알았습니다. 별다른 구별법도 없는데 그냥 얼굴보고 아 한국분인가 보다 하면 거의 90% 맞았습니다. 반면 몽골인들은 여러가지를 고려하더라도 구별이 잘 안되더군요. 한 번은 한국사람인줄 알고 인사를 했는데 인사를 한국말로 받아주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언제 왔냐고 했더니 자긴 몽골에서 왔다고 하더군요. 한국말은 몽골에서 한국말 강의를 1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정도만 알아듣는다고 했습니다.


처음엔 어떤 분께서 그러셨는데 키를 보면 대충 국적을 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즉 일본사람들이 가장 작고 그다음이 중국인이고 한국사람들은 큰 편에 속한다고 한게 지론이었는데 제가 봤을땐 거의 다 틀렸습니다. 제 주변의 중국친구들은 키가 거의 다 180cm이상이고 자기 키가 중간정도 된다고 합니다. (제 키가 174인데 저도 한국에선 평균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만 요즘 친구들 참 키크죠?) 반면에 일본친구들은 중구난방입니다. 남자 160에서 185까지... 특이하게도 한국사람들 중에선 170이하의 신장을 가진 분들을 극히 보기 힘들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온 친구들은 구별하기가 참 힘들더군요. 필리핀인, 태국인, 미얀마인, 캄보디아인, 라오스인... 그냥 저한테는 동남아시아 친구입니다. 좀 까무잡잡하고 서양인같은 느낌이면 다 인도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맞힌 적이 거의 없네요.


한국도 지금은 외국인 100만명시대라고 하죠. 더 이상 외국인이 외국인이 아닌 시대.... 함께 잘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할때죠...


(결론만 번지르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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