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달달한 추억
2011.06.14 13:02
어제 퇴근하고 집사람하고 써니봤습니다.
우선 누나들의 나이대가 아무래도 저보다는 많으셔서 꼭같은 상황은 없었지만
비슷한 사회상을 함께 살아서 그런가 달달한 추억들이 많이 떠오르네요.
대표적인게 나이키, 조다쉬, 워크맨 이였습니다.
참 나이키 신발, 조다쉬 청바지는 그러고 보면 어느새 사회의 트랜드 였던거 같습니다.
그와 함께 소녀들이 두르던 마후라도 그당시 유행이었는데요. 롤러장에 가면 이쁜 애들 치고 마후라 하나 안두른 애들이 없었죠.
그리고 잠깐 등장하지만 나이키 지갑도 유행이었죠. 청소년 잡지에 꼭 등장하던 멋쟁이 아이템 중 하나였으니까요.
그리고 대망의 워크맨. 접어졌다 펴졌다 하던 그 해드셋하고 워크맨은 멋쟁이의 표상이었는데요.
지금 소니의 워크맨 브랜드가 이렇게 처참하게 망가질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 밖에 등장하는 노래들도 다 달달하게 추억을 불러일으키네요.
나미 아줌마의 빙글빙글이라던가, 멋진 남자가 듣던 리차드 샌더슨이 부른 라붐의 리얼리티라던가 말이죠.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들어서 반가웠던 조이의 터치바이터치나 신디로퍼 누나도요.
그럼 글을 마치며 조이의 터치바이터치와 신디로퍼 누나의 걸즈저스트워너햎펀 보내드립니다. 부탁해요~
청바지는 뱅뱅도 유명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우산 그려진 양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