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수업제, 내년부터 사실상 전면 실시
2011.06.14 17:52
http://news.kbs.co.kr/society/2011/06/14/2307436.html
내년부터 전면시행이라네요.
물론 자율권을 주는 방향이라지만 자율권을 줬는데 주5일제 안하는 학교가 얼마나 있을까요.
일단 애들은 올레~ 라고 생각했는데요. 수업시간은 현행유지랍니다. 결국 더 빡세게 월~금을 소화해야겠네요.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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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배
06.1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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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학~~~
진정한 조삼모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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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6.15 01:19
요즘도 보충 수업을 저녁까지 한다면, 조삼모사가 아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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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06.15 08:50
아이들도 결국은 '학원 주말특강' 이런 거 듣게 되지 않을지.
정부는 그냥 '주5일제'수업을 실시할 게 아니라,
주말에 무언가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줘야 할텐데 말이죠.
부모들은 토요일, 일요일할 것 없이 일하러 다니는 데,
아이가 토요일에 학교에 가지 않는다면,
부모님들은 어찌해야할 지 난감하실테니까요.
가영아빠님도 지적하셨듯이,
수업일수는 줄었지만,
수업시수는 그대로!! 란 말은
주중에 더 빡쎄게!!라는 말이 되는 거죠.
결론,
주5일 전면실시 -> 놀토에 할 수업을 주중에 -> 주중 수업시수 현재보다 증가
-> 토요일에 아이들 갈 곳이 없다.(아이들끼리 PC방? 놀이터?)
-> 학원주말반 혹은 학원자습실 개방
-> 아이들입장에선, 결국 공부하는 시간 늘어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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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6.15 09:32
주중에 빡세게는 아닐겁니다.
가만 보면 자율휴업일이란게 꽤 많습니다.
연휴, 징검다리 연휴.. 뭐 이런때 어김없이 자율휴업일이지요.
제 경우엔..
제가 놀기 때문에 아이들 주말에 학교 안가는거 반갑습니다.
토요일에도 늦잠이 가능하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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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06.15 12:12
초등학교에서 학력 차가 더 벌어지는 건 아닌지 모르겠군요.
학력평가 없는 가운데 사교육을 통한 선행학습을 하는 초등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간 학력 차이가 더 심화될 것이 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들의 학력은 더욱 편차가 생길 것입니다. 지금도 초등학교 때 벌어진 학력을 좁히지 못해 중학교는 56%대, 고등학교는 25%미만만 진학을 합니다.
반면 국제중, 특목고가 확대된 마당에 초등학생을 위한 사교육 시장이 가만히 있을리 없어요.
한마디로 에휴~*
주5일제.. 아이들 올레~~ 선생님 학부모 울레~~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