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에 올려볼려고 했더니 포인트가 모자란가보네요 -.-

그냥 여기 자유롭게 올려봅니다.

visor만 사용할 때는 몰랐습니다. debian squeeze에서 clie의 hotsync가 힘들다는 것을.

visor sync하던 jpilot, pilot-xfer 등을 사용하여 clie를 hotsync하려니 fatal이 나더군요.

믿어지지 않아서 한시간 가량 계속 해 보아도 어디 기계가 거짓말을 하던가요.

버그 report를 하려다가 무척 귀찮아졌습니다. 저도 많이 늙었나 봅니다.

그러다 하룻밤 자고 나서 다시 시도해보니 역시 fatal.

문득 들게 된 생각이 modprobe.d/blacklist 파일에 visor 모듈이 올라와 있던 것을

제가 코멘트 처리한 것이 생각났습니다.

dmesg 내용으로만 봐서는 usbserial만 가지고도 clie를 싱크할 수 있는 것처럼 보였거든요.

다만 예전 셋팅을 그대로 사용해서 visor를 싱크하려고 blacklist에 올라와 있던 것을 풀었던 것인데..

이것을 다시 원래대로 돌리고

jpilot의 셋팅을 /dev/ttyUSB1에서 usb:usbdev2.1로 바꿔주고 clie sl10과 싱크하니 성공.

예전 한 6개월 사용하다보니 건전지 바꿀때 리셋되버리던 증상이 사라지더군요.

또 한참 안쓰고 플티만 썼었으니 다시 리셋될 것 같기는 합니다.

플티가 껍데기에 금이 가기 시작하고 완연히 나이든 티를 내서 좀 바꿔써보려고 한 것이거든요.

이제 sl10용 키보드나 구해봐야겠습니다.

쓰다보니 글형식이 매우 자유롭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