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빨간 꺼삐딴

2011.06.18 15:02

영진 조회:1083

 

 

용감한 까삐딴 한사람 있었지.
그는 많은 나라를 가 보았어,


그가 바다를 저어갈 때면
열 댓마리나 되는 상어떼가 그의 배를
물어뜯었지만
그는 눈도 깜빡하지 않았지

 

어떤 어려움도,
어떤 전쟁에서도,
그는 자신의 노래
그치지 않았네,

 

    "까삐딴, 까삐딴,
    미소를 지어요,
    이 배의 깃발은 
    바로 미소랍니다-

 

    까삐딴, 까삐딴,
    굳세게 나아가세요,
    바다는 오로지
    용감한 이들에게만 경의를 표한답니다.

 

하지만 어떤 먼 한 나라에서
마치 소박한 어린아이처럼
그 역시 사랑에 빠졌고

얼댓번은 얼굴이 빨개졌고


말은 더듬고 또 얼굴이 다시 하얘지곤 했지
하지만 사랑하는 이 앞에서는
여전히 뭐라 한마디 못했네

 

그는 우울해졌고

그는 살도 빠지게 되었지,

아무도 그에게 친근하게 굴지 않았어

 

    하지만, 대장, 까삐딴,
    그저 웃음을 지으세요.

    그것이 이 배의
    깃발이니까요.

 

    하지만, 대장, 까삐딴,
    웃으세요.

    용감한 이에게
    바다도 굴복하니까요.

 

 

 

이삭 두나예브스키 작곡

에두아르드 힐 노래, 1941-69년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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