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미애비 없어서 그렇다는 말....
2011.06.19 12:08
못배운 거지요.
안배운게 아니고 못배운거지요.
근데 그걸 알고 이해를 할려고는 하지만
하아~~!! 진짜로...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면 귀찮다고 잔소리라고 징징거리는게 눈에 보이고
그냥 넘어가자니 아무리 친구라지만 기분 팍팍 상하게 만들고....
아오 진짜 답이 없네요.
에티켓 학원 같은거 없나?
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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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6.19 18:25
저는 못배웠습니다.
살다보니 인간다움 보다 살리를추ㅏ하묜 안되는일이 더많더군요.
배고프고 못배우고 남들보다 없으면 그게 죄라고 그렇게 생각하게만들고 행동하게만들더라고요 -
읽는 분들도 기분 나쁘겠지만 제 친구도 기분이 나쁠거라고 생각해서 차마
이 '못'배운거와 '안'배운거의 차이를 아직까지 말 못했습니다.
자기 의사로는 어쩔수 없는 일이었다는걸 저도 알고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나이 40이 다 되 가는데 30년 지기 친구가
'못'과 '안'의 차이를 설명하려고 한다면 귀 기울일 줄 알아야 적어도 나이를 헛먹었다는 말은 안 들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가끔은 나이를 어디로 먹은거냐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옵니다.
어떻게 된게 제 쓴소리는 하나도 제대로 귀담아 듣질 않습니다.
말 그대로 우이독경... ㅡㅡ;;;
친한 만큼 서로 골도 깊은것 같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세상엔 참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제 주위에도 입 딱 벌어지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가끔은 개념을 sd 카드로 다운로드 해서 뒤통수에 마운트 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만...
소프트웨어가 구형이라 지원하지 못한다면 그것도 문제 -_-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