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AA 탔다가 캐리어 안에 들은 짐을 잃어버렸네요.
2011.06.22 15:41
9개월간 시카고 생활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중에 LA에서 일주일을 머물렀는데요
시카고에서 LA를 가기위해 AA를 이용했습니다.
이민가방 안에 300불 정도의 투미 백팩 새것이 있었는데
LA 와서 보니 사라졌네요.
혹시 한국에 한진택배 짐 붙일때 같이 보냈나 싶어 한국와서 확인했는데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말로만 듣던 미국 국내선 짐 도난을 직접 당했네요.
회원여러분 미국 국내선 비행기 이용할때 조심하세요..
귀중품이 있다면 되도록이면 잠금장치가 있는 캐리어를 이용하세요.
10만원 이상 가방을 사본적이 없는데 큰맘먹고 구입했던거라 충격이 크네요.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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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락을 아예 부셔버려서, 가방밴드를 사서 가방을 묶어서 다니고, 돌아와서 가방을 버릴수밖에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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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저희 어머님 짐도 자물쇠 부수고 짐을 헤집어 놨더라구요.
비싼 건 없었는데, 자물쇠를 아까와 하시더군요. (모양이 이쁜 자물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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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금잠치가 문제가 아닙니다... 어흑...... ㅡ.ㅠ
제가 돈 써가면서 알아본 바에 따르면.. 그 놈들은 영어 못 하는 동양인 가방 잘 노립니다.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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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에서는 짐 도난이 많아서 수화물을 안맞기는 편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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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검사하면서 슬쩍해가는게 뉴스에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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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6.23 01:13
믿을 수 없는 AA 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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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6.23 02:50
AA만이 아닙니다. 짐 도난은 조직적으로 공항 직원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느 항공사나 마찬가지입니다. 동양인 짐을 노리는 것은 동양인 짐에 귀중품이 많기 때문입니다. 맡기는 수하물은 kg당 50불 이내가 기준이라고 합니다. 즉 무겁고 값싼것만 맡기라는 것이고 그 외는 모두 들고 타야 합니다.
-_-a 미국은 모든 짐이 락을 풀도록 되어 있어서 락 있어도 부셔버리죠...
비싼짐은 그저 기내로 가져들어오는게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