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타는 사람이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좋아서 하는거겠죠...

기회 되시면..."고고한사람" 이라는 만화책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만화 주제가 등산입니다.)

X 스포츠죠. 

큰형님이 대학때 암벽등반 했었는데 그냥 짜릿 하다고...

중독되면 그 짜릿함을 추구하나봐요.

이런말 하는  사람도 있어요

"힘들게 산을 왜 올라가는데? ..어차피 내려올거.."

..

궁금하면 그냥 해보고 느끼는 수밖엔 없을거 같아요..저도 암벽등반은 꿈도 안꿔요 ㅋ

- 카메라는 왜사나요? 렌즈하고 바디 비싸고 여행 안가면 쓸모도 없는건데요.

- 차는 왜 사나요? 비싸고 사고나면 죽고 유지비도 많이 드는데요.

- 핸드백은 왜 사나요? 유행 바뀌면 장롱행이고 비싸면 수백만원도 가는데요.

이런 것과 같습니다. 사실 이런 질문에 하나씩 대답하면 '배째~'로 답이 나옵니다. 취미에 이유는 없습니다. 해보면 아는 것입니다.^^

다른 것에 비유하기 보다는 직접적으로 설명하자면 암벽을 등반한 후 위에서 아래를 내려보면 내가 여기를 정복했구나! 라는 감정이 든다고들 하시던데... 애초에 뭔가 불가능할 법할 것들을 해내면 드는 쾨감이 있잖아요? 그런것들 때문에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어서 하는 거지" 이런 느낌?

더 위험한 빙벽 타기도 있어요...

세계 최고로 위험한 건 침대입니다.

침대위에서의 사망률이 가장 높습니다. (비유인건 아시죠~ ^^;;;)

라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저도 암벽타기를 해보고 싶어요.

더욱이 자식을 나아서 어느 정도 길렀다면, 이대로 가기엔 제 인생이 너무 무의미 하잖아요~

저 끄라비에서 해봤는데 자동차 드라이브하는것보다 더 안전해요 ㅋㅋ

한번 해보시면 아실듯 ^_^

답글 주신 분들...모두 감사합니다.  ^^

저는 절대로 못할 것 같지만, 실내 암벽등반은 한 번 해보고 싶네요. 

딱히 이유는 없지만... 저도 해보고 싶어요. 하지만, 손가락 관절염에 고생하시는 전문꾼들을 보면... 그냥 땅에서 중력을 느끼며 걸어다니고 싶다는.. ^^;

전문가는 아니고...

그냥 벽타기!? 해봤어요... 

뭐랄까.... .떨어질듯하면서.. 매달려있을때..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정력에 좋다고 하면 우리나라 산에 전부다 매달려 있을까요? ㅇ_ㅇ;;;

운동되고 살빠지니 맞는 말이기도 한건가? ;;;

모든 취미가 사실 다 쓸데없죠^^ 저도 예전에 필름부터 시작해서 사진을 찍으러 다녔었는데, 어느날 사진을 보다가 "근데 내가 이걸 왜 찍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자 다 허무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똑딱이나 하나 사서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2-3달에 한번 찍을까말까 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