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모두 일촌 먹을 수 있는 곳

2011.06.23 18:00

영진 조회:1101

모스크바의 평원위를 걸으니 어찌나 좋은지,
푸른 하늘에 크렘린의 붉은별이 비추고 있네

또 강물이 바다를 만나듯이
모스크바에서 사람들과 사람들이 만나네

주변 즐거운 만남들로 둘러싸이고
그저 소박한 인사들로 친구될 때
어느덧 기쁜 저녁이네

 

친구여, 당신을 절대 잊을 수는 없을거요
모스크바에서 친구들 맺었다면.

당신의 밝은 눈빛 잊혀지지는 않으리
그리고 그대의 진실한 말들도.

 

안녕히, 광장들과 건널목들, 다리들이여
곧 우리가 헤어질 때를 알리는
이별의 종소리 울려오네

친구여, 그대가 산을 넘고
평원들이나 갈지라도
이 노래에서만이라도
나를 꼭 기억해주시오.

 

어떤 나라의 지방에서 살더라도,
어떤 평원을 나아갈지라도,

친구여, 당신을 절대 잊을 수는 없을거요
모스크바에서 친구들 맺었다면.

친구여, 당신을 절대 잊을 수는 없을거요
모스크바에서 친구들 맺었다면.

 

얼음과 연기 헤친 모스크바에서
밤 라디오의 물결 흘러나오니

멀리서 모스크바의 목소리 느낄 수 있다면,
먼 당신의 목소리도 여기서 느낄 수 있다오.

 

하지만 우리는 곧 다시만날 것임을 아네
그때 우리둘은 다시 애틋한 우애 나눌 것이네

모스크바의 넓은 대로들 위에서.
그때면 우리들 다시 이 노래 부를 것이네

 

어느 지방에서건,

이 풀잎향기 기억하리

친구야, 절대 그대를 잊지는 않으리,

모스크바에서 친구 맺었다면.

친구야, 절대 그대를 잊지는 못하리,

모스크바에서 친구 맺었다면.

 

혁명~2차대전발발 직전(다바옌니에 뻬스니에서 발췌)
모스크바의 노래, 세르게이 레메셰브
30년대 스탈린의 모스크바 운하와 베데엔하(사회주의국가간의 Expo장) 지하철(아호뜨느이 랴드)건설 배경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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