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불꽃

2011.06.25 04:54

영진 조회:989


소녀가 있는 곳에서

용사를 배웅하고 있었네

 

검은 밤이 몰려온 가운데
계단참에서 작별인사를 했어

 

안개속에서
그 청년은 볼 수 있었지-

 

소녀의 오두막 창가에서
작은 불꽃이 활활 타고 있는 것을

 

청년은 영광의 친근한
전선의 가족들을 만나게 되었네

 

주변 모두가 동무였고
주변 모두가 친구와 같았지

 

하지만 그는 고향의
거리를 잊을 수는 없었지

 

"내 어여쁜 소녀는 어디있을까?
너 나의 불꽃은?"

 

그러자 멀리서
소녀가 짧은 편지하나 부쳐왔어,

 

소녀의 사랑은 영원히
죽지 않으리라고

 

그것으로써 모든 것은
충분했지

 

일생동안  그 황금빛 불꽃은

한시도 꺼지지 않을 것이었지

 

일생 동안 그 황금빛 불꽃은

한시도 꺼지지 않을 것이었지

 

용사의 정신은
기쁨과 말못할 충만함에 싸였어-

 

-그렇게 좋은
그녀의 편지로 인해

 

그리고 용사는
무자비한 적군을 맞아

더욱 세게 무찔렀지

 

소비에트의 모국을 위해,
사랑스런 작은 불꽃을 위해.

 

 

빅토리아 꼴레스니코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24188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50099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62944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84739
» 불꽃 [1] 영진 06.25 989
9851 힘님 당구 과외 후기 [10] FATES 06.25 2338
9850 요즘 중독되어 있는 것.. [3] 노바 06.25 881
9849 흐음 ㅋㅋ [8] MS_SL 06.24 2651
9848 광고가 많이 올라오네요.. [6] 클라우드나인 06.24 953
9847 광고도 머리를 써야 하거늘 [6] 별_목동 06.24 947
9846 언론인의 자세 [1] file 영진 06.24 1118
9845 공구물건 세관 통과했답니다. (일은 더 하기 싫었지만 T_T!!) [10] 星夜舞人 06.24 1180
9844 저는 요즘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4] 여유로움 06.24 845
9843 일단 광고글 모조리 삭제 했습니다.. [7] 星夜舞人 06.24 888
9842 그만올려라-_- (내용무) [3] Mito 06.24 1045
9841 케이퍽에서 참 오랜만에 아래 글 같은 글이 올라왔네요. [3] 주니 06.24 987
9840 몸살났어요... [3] 준용군 06.24 992
9839 FATES님 전상서 (혹 FATES 연락처 아시는 분은 연락좀 넣어주세요) [2] 백군 06.24 1054
9838 양날의 검 [3] 만파식적 06.24 911
9837 무서운 여자들 영진 06.24 1180
9836 [지름신고] 모두가 갤스2, 아이폰을 지를때... [4] file 017 06.24 1096
9835 한사람만 사랑해야 할까 [1] 영진 06.24 1229
9834 한나라당/정부의 등록금 대책이 참 재미 있어요. [8] 윤발이 06.24 992
9833 체크카드의 비애(?) [3] 敎主 06.24 1206

오늘:
9,909
어제:
14,118
전체:
18,988,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