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바쁜게 좋은 거겠죠..?

2011.07.05 01:05

클라우드나인 조회:1393

요즘 정말 바쁘네요. 방학하고 나서 더더더더더 바쁜 것 같습니다..

 

계절학기 전공 + 교양..

그런데 전공과 교양 모두 지독한 교수님이었습니다.. =_=

 

전공은 수학과목인데 말랑말랑할것 같아서 했으나..

정규과정보다 과제가 2배 많습니다. ㅡ_ㅡ;;;;;;;;;

매일 새벽 3시~4시까지 과제하고 잡니다..

해가 뜰땐 뭐하냐구요.. 일합니다....ㅠㅠ

 

일은..

기본적으로 학생들 영어 가르치고 있습니다만..

요즘 학원분위기가 엉망이라서 아주 불안합니다.

근무시간이 거의 작두타는 기분 내지는 불붙은 바늘방석에 10톤트럭 들고 앉은 기분입니다.

진짜.. 분위기 장난아닙니다..... ㅠㅠㅠㅠ 미칠것 같음.

 

그리고 그 분위기로 인한건지 뭔지 모르겠으나..

직원분들로부터 신뢰도가 급격하게 하락했습니다.....

뭐 하려고 해도.. 또 한 소리 들을까봐 못하고..........

뭐 안해도.. 한소리 듣고....

맨날 주의받고....

 

예전엔 저한테 시키시던 일을..

이제 한참 고민하다가 못 믿는 것 처럼 저한테 말씀하시고..

몇 번씩이나 신신당부 하시는데 ㅠㅠㅠㅠㅠㅠ

전 이때까지 그런 실수 한 적도 없는데 왜 ㅠㅠㅠ

그렇게 못 믿는 티 안내셔도 저는 잘 해 왔었거등요 ㅠㅠㅠㅠ

 

왜 이런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암튼 미치겠습니다..ㅠㅠ

 

 

 

그리고....

아놔............

..........

 

원래 6월달에 하기로 했던 알바가..

-_-

아놔.

 

그냥 의뢰측에서 마구잡이로 6월 말로 연기시켰는데 -_-

원래 한달 반(45일) 짜리를 -_-

20일만에 하라고 해서 -_-

(원래 10일만에 해라고 했었는데 겨우겨우 늘렸음 ㅡ_ㅡ...................................)

 

진짜

다.

 

 

더 짜증나는건..

페이도 안 알려줍니다.......

알려달라고 해도 안알려줍니다... 다음에 얘기하자고.......

 

페이 안 알려준다고 해서 이거 안하면..

학원 짤리는 일이라...

하긴 합니다만

진짜

아놔

아오

젠장

내가 왜

이런걸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ㅡ_ㅡ

 

시간 엄청 걸립니다..

단순 계산해도 90시간이 걸립니다.

이걸 20일만에 해라고요?

미친거죠 ㅡ_ㅡ;;

 

이래놓고 얼마 줄라나요???????ㅡㅡ

단순 1시간 5천원 계산해도 45만원인데.... 줄까요?????? ㅡㅡ;;;;;;;;;;;

안줄것같은데...

그리고 이 작업도 상당한 두뇌노동이라..

모르면 못하는 작업인데 1시간에 5천원 받고 할 일 아닌데 ㅠㅠㅠㅠㅠㅠ

딴데선 보통 1시간에 7~8천은 주는데.....

5천도 안줄것 같아요.. 절대로..................................

괜히 페이를 말 안하는게 아니겠죠..................

완전 강제봉사하고있음 ㅠㅠㅠㅠ

 

 

 

아놔..

이 미친알바하느라.. 새벽 5시까지 작업하고..

오전 7시에 일어나서..

오후 3시까지 계절학기 듣고..

오후 11시까지 근무하고..

퇴근해서 집에오면 12시..

씻으면 12시 반..

 

계절학기 과제하면..

새벽 3시~4시..

이때부터 5시까지..

그 미친 알바 해야하고..

 

 

그러다 주말이 오면

토요일 일요일

하루에 12시간씩

이 미친알바 해야 하고 ㅡ_ㅡ;;;;;;;

 

아..

 

 

 

아아아아아

 

 

왜 제가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가요???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닙니다..

영어회화학원.. 이건 제가 좋아서 다니는거 + 자발적인 것이라 안힘들어요..

 

그리고 존경하는 선생님께서 책 쓰신다고 하셔서(나름 국내 초 거물급.. 이 분의 원고를 보는 것 자체로 영광입니다..ㅠㅠ)

이 책 보고 분석하고..

이것도 제가 좋아하는거 + 자발적인 것이라 안 힘들어요..

 

그래도..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지만...

시간이 없는건 어쩔수 없네요..

 

단순 산술적으로

하루에 할 일만 더해도

24시간을 넘어버립니다. ㅡ_ㅡ;;

 

 

 

아 -_-

진짜

생활이..

피폐합니다.............

 

 

 

 

 

 

그래도 바쁜게 좋은거겠죠?

이러다 죽을것 같아요. -_-

 

6월 20일경부터..

줄곧 이런 생활패턴입니다.......

진짜

아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살려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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