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에 대한 해석
2011.07.08 21:21
도덕에 대한 그의 이론을 완성한 책이다.
이 책에서 니체는 그리스도교에 바탕을 두고 성립한 인인애(隣人愛)의 도덕은 약자들이 품는 비열한 원한감정(怨恨感情)에 의해 거짓 구성된 위선도덕(僞善道德)이며,
강자의 발을 억지로 끌어당겨 약자에게 종속시키려고 하는 ‘노예도덕’에 지나지 않는다고 탄핵한다.
그리고 본래의 고귀한 도덕은 자연 질서에 따라서 힘있는 자가 힘없는 자를 지배하는 ‘군주도덕(君主道德)’의 입장에서 구해야 한다고 보았다.
평등 이념에 의해 강약의 가치 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인간을 평균화 시키는 ‘인인애’의 도덕에 대해서, 강자의 전형인 ‘초인’의 육성을 목표로 노력하는 ‘원인애(遠人愛)’의 도덕이야말로 참된 인도성(人道性)을 관철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도덕의 계보에 대해 풀어쓴 가상인터뷰>
기자 :
니체씨 당신은 선과 악의 구별은
절대적인것이 아니고
시대적인 상황에 따라서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했죠 ..
그 의미는 무엇입니까?
니체 :
당신은 로마의 붕괴이후
고대의 힘없는 사람들이
다른 종족의 약탈로부터
자신의 재산이나 의식주를 보장받지 못했던것을
알고 있습니까?
기자 :
네 알고 있습니다.
니체 :
그렇다면
한 지역안에서
몇년안에
지배자가 계속 바뀌고
이전의 지배자를
악한 왕으로 몰고
자신의 새로운 통치를
선하고 위대한 왕이 나타난것이라고
포장하는
선과 악이 항상
바뀌는 상황이었다는것을 알고 계시겠군요?
기자 : 맞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생각은?
니체 : 선과 악의 개념은
그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음의 안식처를 찾으려고 지어낸것일뿐입니다.
즉 선악의 피안 말입니다..
기자 : 그게 무슨 소립니까?
니체 :
지배받는 농민들은
무기를 쥔 침략자들에게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어떠한 무기도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일을 거부하고
다른데로 간다고 해서
안전한 곳을 찾을 수 없었고
예전에 나를 핍박한 사람보다
더 나쁜 사람들을 만날 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기자 : 그렇군요...
니체 :
그렇다면 그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서
그들은 어떻게 했는가?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위로했습니다.
나는 이제까지 남에게 어떠한 해도 끼치지 않고
착하게 살아오면서 나의 할 일을 다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저 악한 무리들이
갑자기 나의 것을 품치고 약탈한다.
지금은 내가 이렇게 고난에 처해있으나
내가 그동안 겪은 어려움에 대하여
착한일을 한 보상을 반드시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저 악하고 야만적인 무리들은
그동안 해온 악한행위에 대한 징벌을
반드시 받게 될 것이다.
이렇게 자기 자신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씻어버리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는 것이죠...
기자 : 그렇다고 해도
선악 자체가 없다는것은
좀 지나친거 아닙니까?
니체 :
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칼로 위협을 가하거나
폭행을 저지르는 명백한 악행을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 저 사람의 잘못된 행동을 응징하기 위해'
라는 이유로
서로간의 전쟁을 일으키거나
비방하는 팜플렛을 돌렸을때
(지금의 악플이라고 볼 수 있다.)
누가 먼저 잘못을 저질렀고 책임을 져야 하는지
진짜 그 이유가 맞는지 명백히 구분하기 쉽습니까? 거의 힘듭니다.
지금 그런일들이 얼마나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까?
독일 재상 비스마르크는
프랑스가 그동안 독일에게 저지른 못된 짓을 징벌하고자 군대를 일으키겠다고 하고
프랑스왕은 독일에게 그들이 먼저 못된 짓을 한 것이라며 가만있지 않겠다고 합니다.
당신이라면 이것을 한번에 정확히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나는 개개인의 분쟁들만이 아닌
나라와 나라간에 일어나는 분쟁
즉 우리 주위의 거대한 위험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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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7.0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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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통 이해가 안가서 재정렬한 다음 주석 붙이기....도덕의 계보(독일어: zur genealogie der moral)》는 1887년 니체의 저서로 도덕에 대한 그의 이론을 완성한 책이다. 이 책에서 니체는 그리스도교에 바탕을 두고 성립한 인인애(隣人愛)의 도덕은 약자들이 품는 비열한 원한감정(怨恨感情)에 의해 거짓 구성된 위선도덕(僞善道德)이며, 강자의 발을 억지로 끌어당겨 약자에게 종속시키려고 하는 ‘노예도덕’에 지나지 않는다고 탄핵한다. 그리고 본래의 고귀한 도덕은 자연 질서에 따라서 힘있는 자가 힘없는 자를 지배하는 ‘군주도덕(君主道德)’의 입장에서 구해야 한다고 보았다. 평등 이념에 의해 강약의 가치 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인간을 평균화 시키는 ‘인인애’의 도덕에 대해서, 강자의 전형인 ‘초인’의 육성을 목표로 노력하는 ‘원인애(遠人愛)’의 도덕이야말로 참된 인도성(人道性)을 관철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from Wikipedia.org | http://ko.wikipedia.org/wiki/%EB%8F%84%EB%8D%95%EC%9D%98_%EA%B3%84%EB%B3%B4><도덕의 계보에 대해 풀어쓴 가상인터뷰>기자 : 니체씨 당신은 선과 악의 구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시대적인 상황에 따라서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했죠 .. 그 의미는 무엇입니까?니체 : 당신은 로마의 붕괴이후 고대의 힘없는 사람들이 다른 종족의 약탈로부터 자신의 재산이나 의식주를 보장받지 못했던것을 알고 있습니까?기자 : 네 알고 있습니다.니체 : 그렇다면 한 지역안에서 몇년안에 지배자가 계속 바뀌고 이전의 지배자를 악한 왕으로 몰고 자신의 새로운 통치를 선하고 위대한 왕이 나타난것이라고 포장하는 선과 악이 항상 바뀌는 상황이었다는것을 알고 계시겠군요?기자 : 맞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생각은?니체 : 선과 악의 개념은 그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음의 안식처를 찾으려고 지어낸것일뿐입니다. 즉 선악의 피안 말입니다..기자 : 그게 무슨 소립니까?니체 : 지배받는 농민들은 무기를 쥔 침략자들에게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어떠한 무기도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일을 거부하고 다른데로 간다고 해서 안전한 곳을 찾을 수 없었고 예전에 나를 핍박한 사람보다 더 나쁜 사람들을 만날 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기자 : 그렇군요...니체 : 그렇다면 그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서 그들은 어떻게 했는가?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위로했습니다. 나는 이제까지 남에게 어떠한 해도 끼치지 않고 착하게 살아오면서 나의 할 일을 다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저 악한 무리들이 갑자기 나의 것을 품치고 약탈한다. 지금은 내가 이렇게 고난에 처해있으나 내가 그동안 겪은 어려움에 대하여 착한일을 한 보상을 반드시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저 악하고 야만적인 무리들은 그동안 해온 악한행위에 대한 징벌을 반드시 받게 될 것이다. 이렇게 자기 자신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씻어버리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는 것이죠...기자 : 그렇다고 해도 선악 자체가 없다는것은 좀 지나친거 아닙니까?니체 : 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칼로 위협을 가하거나 폭행을 저지르는 명백한 악행을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 저 사람의 잘못된 행동을 응징하기 위해' 라는 이유로 서로간의 전쟁을 일으키거나 비방하는 팜플렛을 돌렸을때 (지금의 악플이라고 볼 수 있다.) 누가 먼저 잘못을 저질렀고 책임을 져야 하는지 진짜 그 이유가 맞는지 명백히 구분하기 쉽습니까? 거의 힘듭니다. 지금 그런일들이 얼마나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까? 독일 재상 비스마르크는 프랑스가 그동안 독일에게 저지른 못된 짓을 징벌하고자 군대를 일으키겠다고 하고 프랑스왕은 독일에게 그들이 먼저 못된 짓을 한 것이라며 가만있지 않겠다고 합니다. 당신이라면 이것을 한번에 정확히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나는 개개인의 분쟁들만이 아닌 나라와 나라간에 일어나는 분쟁 즉 우리 주위의 거대한 위험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그리고 아래가 제가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한 도덕의 계보에 대한 해석...On the Genealogy of Morality 도덕의 계보1887 년에 발행된 이 책은 서문과 3개의 연계된 에세이로 이뤄져 있으며, 이 에세이들을 통해 도덕의 발전, 도덕적 편견에 대한 고찰, 그리고 기독교 신앙과 유대교 신앙의 도덕에 대해 구체적으로 거론하고 있다.= 서문 =니체의 연구 주제는 "우리의 도덕적 편견 (혹은 선입견)이 어디에서 왔는가' 이다. 니체는 "도덕적 가치에 대한 비판"을 일관적으로 믿었으며, 이는 "가치가 있는 것은 반드시 스스로 질문(비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라는 것이다.= 첫번째 논문: 선과 악 / 좋음과 나쁨 (Good & Evil / Good & Bad) =첫번째 글에서 니체는 선과악/좋고 나쁨의 'Good' 이 각기 논리적으로 완전히 다른 기원을 가지고 있음을 언급한다. 먼저 Master-morality로 '군주 도덕' 이라고 구글번역되는 가장 기본적인 도덕에 따르면 그들의 행위는 "좋음과 악"으로 나뉜다. 군주 도덕의 특징은 자기긍정, 오만, 능동이다. 여기서 Good 은 왕, 귀족, 강력하다, 행복하다의 의미이다. 그리고 반대되는 Bad 나쁜 경우는 '천한, 평범한, 귀족적이지 않은' 으로 구분된다. 반면 Slave-morality '노예 도덕' 에 따르면 약자들의 행위는 '선과 악'으로 나뉜다. 노예 도덕의 특징은 자기부정, 겸손, 자비이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유해한' 사람들이다. 따라서 타인을 기본적으로 Evil 악인으로 본다. 그리고 그 악당들에 맞서는 쪽을 Good 선인으로 정의한다. 즉 딱히 정해진 것이 아니라 단지 악의 반대 개념이다. 이 도덕은 그 사람의 신분과 지위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행동할 때의 기분으로 정해진다. 따라서 독재자라도 노예 도덕에 따라 원한과 보복 원칙으로 행동하고 있을수도 있다.니체는 이중 '노예 도덕' 을 기독교와 유대교 신앙과 결부시키고 '군주 도덕'을 로마제국, 르네상스 및 나폴레옹에 대치시킨다. 이 두가지 도덕 기준은 언제나 사람 내부에서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데, 별 다른 조건이 없다면 노예 도덕으로 기울게 된다고 한다. 니체는 이렇게 도덕을 구분하고 스스로 경계함에 따라 (노예)도덕에 대한 투쟁을 해나갈 수 있다고 봤다.= 두번째 논문: 죄책감, 비양심, 호감 =니체는 두번째 논문에서 인간이 동물과의 차이점으로 기억력에 의거한 '책임감'을 거론했다. 니체는 '빚'이라는 도덕적 개념이 현실의 빚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빚에 의해 움직이는 도덕이 다양한 사회와 문화에서의 형별의 표면적 목적과 진정한 목적을 시사한다고 봤다. 비양심은 이러한 인간의 문명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다. 빚에 의한 사회 조직의 압력하에 인간은 자기자신에게 공격적인 충동을 찌르게 된다. (잘 이해 안감)= 세번째 논문: 금욕적인 이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니체는 각기 분야에서 궁극을 추구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금욕주의적 이상을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이들의 진리에의 의지야말로 금욕주의의 지고지순한 모양으로 여겼다. 즉 허무주의와 금욕이 현대 인간을 구성한 것이라는 주장이다.신은 죽었다고 말할만한 사람이군요.그리고 위의 글의 해석에 대한 재해석...<도덕의 계보에 대해 풀어쓴 가상인터뷰>기자 : 니체씨 당신은 선과 악의 구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시대적인 상황에 따라서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했죠 .. 그 의미는 무엇입니까?=========================== 같은 말 ===========================니체 : 당신은 로마의 붕괴이후 고대의 힘없는 사람들이 다른 종족의 약탈로부터 자신의 재산이나 의식주를 보장받지 못했던것을 알고 있습니까?기자 : 네 알고 있습니다.니체 : 그렇다면 한 지역안에서 몇년안에 지배자가 계속 바뀌고 이전의 지배자를 악한 왕으로 몰고 자신의 새로운 통치를 선하고 위대한 왕이 나타난것이라고 포장하는 선과 악이 항상 바뀌는 상황이었다는것을 알고 계시겠군요?기자 : 맞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생각은?니체 : 선과 악의 개념은 그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음의 안식처를 찾으려고 지어낸것일뿐입니다. 즉 선악의 피안 말입니다..기자 : 그게 무슨 소립니까?니체 : 지배받는 농민들은 무기를 쥔 침략자들에게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어떠한 무기도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일을 거부하고 다른데로 간다고 해서 안전한 곳을 찾을 수 없었고 예전에 나를 핍박한 사람보다 더 나쁜 사람들을 만날 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기자 : 그렇군요...니체 : 그렇다면 그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서 그들은 어떻게 했는가?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위로했습니다. 나는 이제까지 남에게 어떠한 해도 끼치지 않고 착하게 살아오면서 나의 할 일을 다 하고 있었다. 그런데 저 악한 무리들이 갑자기 나의 것을 품치고 약탈한다. 지금은 내가 이렇게 고난에 처해있으나 내가 그동안 겪은 어려움에 대하여 착한일을 한 보상을 반드시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저 악하고 야만적인 무리들은 그동안 해온 악한행위에 대한 징벌을 반드시 받게 될 것이다. 이렇게 자기 자신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씻어버리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는 것이죠...======================================================기자 : 그렇다고 해도 선악 자체가 없다는것은 좀 지나친거 아닙니까?니체 : 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칼로 위협을 가하거나 폭행을 저지르는 명백한 악행을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 저 사람의 잘못된 행동을 응징하기 위해' 라는 이유로 서로간의 전쟁을 일으키거나 비방하는 팜플렛을 돌렸을때 (지금의 악플이라고 볼 수 있다.) 누가 먼저 잘못을 저질렀고 책임을 져야 하는지 진짜 그 이유가 맞는지 명백히 구분하기 쉽습니까? 거의 힘듭니다. 지금 그런일들이 얼마나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까? 독일 재상 비스마르크는 프랑스가 그동안 독일에게 저지른 못된 짓을 징벌하고자 군대를 일으키겠다고 하고 프랑스왕은 독일에게 그들이 먼저 못된 짓을 한 것이라며 가만있지 않겠다고 합니다. 당신이라면 이것을 한번에 정확히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나는 개개인의 분쟁들만이 아닌 나라와 나라간에 일어나는 분쟁 즉 우리 주위의 거대한 위험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과 악이란 것은 사람이 만든 유동적인 기준이다. 이에 따라 선악 다툼(악플부터 국가간 다툼까지)은 도덕으로 책임을 지울 수 없으며 이것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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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잘 모르지만 시리즈로 연재해 주시면 무지몽매한 사람이 열심히 읽어 보겠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
전 제 자신에 대한 생각도 해석이 안 될 때가 많은데 말이죠....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