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은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기리 유원지에 있는 "뜰사랑"이라는 한정식 집입니다. 1인당 13,000원이고 메뉴는 없습니다. 전형적인 한상차림 한정식이죠.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각종 반찬과 찌개, 돌솥밥 등이 나옵니다. 서비스로 막걸리 한 병이나 동동주 한 사발도 나옵니다. 채소 위주의 반찬들이 짜지도 않고 정말 맛깔나게 잘 나옵니다. 글솜씨가 없기도 하지만 더이상 설명할 거리도 없네요. 정말로 맛있습니다. 카운터에서는 반찬들을 포장판매 합니다.

장모님 소개로 장인어른과 와이프, 넷이 한 번. 처가 친척어른들과 한 번, 친가 부모님 모시고 한 번 다녀왔는데 항상 대만족이었습니다.

다만 교통편이 좀 불편합니다. 자가용을 타고 가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저녁 시간에 어두울 때는 짜증이 날 정도라 점심을 추천드립니다. =) (저녁에 가도 음식 맛을 보면 짜증이 풀리긴 합니다. 가격도 같습니다.)

지도를 첨부하지만, 미금역 사거리에서 서쪽길 터널로 들어갑니다. 직진하시다가 대장동/고기동 IC로 나가신 후 유원지 진입하시면 수많은 식당안내 표지판 들 중 뜰사랑을 찾아 보시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4인 가족 주말 점심에 강추입니다.

2010.2.19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