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황당한 택배...
2011.07.09 22:13
지난 6일 밤, 잉크젯 프린터의 잉크가 떨어졌기에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하는 김에 전부터 봐두었던 가방도 같이...
7일, 잉크가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빠르네? 라는 생각을 하며 쇼핑몰에 가서 배송조회를 눌렀습니다.
가방도 곧 도착하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무리 기다려도 안 오는 겁니다.
그게 오늘까지...
이상하다 싶어서 담당 기사, 관할점(인데 걍 핸폰 번호더군요.)에 전화를 했는데...
둘 다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조금 전에 들어가서 보니...
배송완료했답니다. 그것도 지난 7일에...ㅠㅠ
받은 사람은 없는데, 택배기사는 누구에게 전해주었다는 건지...
여전히 전화통화도 되지 않고...
뭔 이런 황당한 경우가 다 있는지...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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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
07.0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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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7.10 05:33
가운데 장독. 이런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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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10 11:08
분명 어딘가 잘~ 숨겨 두셨을꺼라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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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황당한 상황인데요...
일단 택배기사가 숨겨둘만한 공간이 제 집 주위엔 전혀 없습니다.
택배기사 전화받지 않고요.
관할점 역시 통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뭐, 주말이라 그럴수도 있겠다 싶기는 합니다.
월요일 통화시도를 해보고 담당기사와 이야길 나눠봐야할 것 같아요.
쯔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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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오기는 왔습니다.
오늘, 택배사로, 기사에게로, 판매자에게까지...
메일, 게시판, 전화...
난리를 치고 있는데 초인종을 누르더니...
박스 하나 쑤욱 내밀며 "택배요" 하더군요.
"저! 기사님..."그러는데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냥 가네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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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11 02:34
잘 받으시긴 했네요. ^^
배송 날짜는 엉터리였지만요. ^^;;
혹시 소화전같은곳에 넣은게 아닌지 한번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