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 피싱...
2010.02.19 14:40
지금 막, 한껀 했습니다...ㅋㅋㅋㅋ
평생 메신저도 안하는 친구넘이 뜬금없이 연락이 와서
150만원 보내달라고 하더군요...ㅎㅎㅎ
마침, 지금 별로 할 일도 없어서 심심하던 참에 딱 걸린거죠..
계좌번호 다 받아놓고 송금해 줬습니다.
15원.
송금자 이름은 ..... '씨발넘아, 사기치냐' 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농협중앙회에 전화해서 계좌 거래정지 요청과
전화사기 서면 신고 했습니다....
코멘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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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2.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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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람
02.19 14:45
ㅊㅋ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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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고 안보내는 것보다 더 낫군요 ㅎㅎ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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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50원보내려구 했는데,
옆에서 구경하던 직원이 돈 아깝다구 15원만 보내라구 해서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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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쾌하군요! 타의 모범이 되는 대처법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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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02.19 15:07
18원을 입금시키셨어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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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 말은 쓰면 안되는게.... 취 팔러마로 알아 들으면 낭패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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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원이나 28원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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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02.19 15:28
정말 잘하셨네요~ 그런데, 농협에서 빠른 조치를 취해야할텐데...
저도 18원 혹은 28원 추천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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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2.19 16:11
18원이 정석이죠. 실제로 피해액이 있어야 사기죄가 성립하기 때문에 단 1원이라도 반드시 송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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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냅시다
02.19 16:12
오 해법수학님,
피싱 혼내준 기념으로 오늘 제가 한 잔 쏘겠습니다. 안주는 얼큰한 매운탕으로.... 우리 거나하게 한 잔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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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옹님,
자꾸 이러시면 울어버릴꺼에요...ㅡ.,ㅡ;;
다음주 목요일에 실밥뽑으니까, 그 이후에 제가 꼭 소주 한잔 사겠습니다...
(이 말을 제가 하기 바라신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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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분의 네이트온 비밀번호는 어떻게 뚫렸을 까요? 한번 여쭈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냥 네이트온에서 뚫려 놓고 언론에 공개안 했을 수도 있겠네요.
저번에 인터넷과 보안.. 이란 다큐멘타리를 봤는데, 무서웠던게 (1) 인터넷은 처음에 보안을 염두하고 만든 통신이 아니다. (2) 회사에서 뚫려도 절대로 언론에 알리지 않는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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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그런 방법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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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2.19 17:12
멋지세요. 그런넘들은 몽땅 잡아놓고 동전 던져서 맞추기 했음 좋겠어요. 나쁜넘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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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2.19 18:21
나한테는 왜 그런놈 하나 안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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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02.19 18:51
제 아내도 그런 메시지 받은 적 있었는데 대응하면서 신고하려고 하니까 그쪽에서 눈치채고 얼버무리면서 끊었다고 하더군요.
통쾌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