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푸어
2011.07.15 10:32
부동산 광풍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돈도 없으면서
8억짜리 집을 7억 빛 내서 산다.
오를 줄 알았으나
시세는 3억 하락
이자에 허덕이는 하우스 푸어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 갑니다.
저건 개인이 리스크를 알고도 한 짓인데 , 저걸 보전해 주려고 정책을 세우는 것은 정말 말이 안됩니다.
저렇게 망해보고 망해야
왜곡된 부동산 정책이 바로 세워진다고 생각해요.
빛내서 선물투자로 돈 날린 사람이나 뭐가 다릅니까?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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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남자
07.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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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7.15 19:33
전 그나마 이자 높은 대형 은행 찾는답니다 -
준용군
07.15 11:05
대문에 걸린 자기이름이걸린 명판을 갖는게 과거의 어른들 꿈이었다고하죠..
참웃기더라고요
이번에 어머니집 전세줬습니다...융자가 6000정도되고 저도 개인적인 부체가 몇백정도 발생해서요...
그거갚고 작은 오래된 집 전세하나얻을려고요...
세입자가 줄을서더군요...절보고 깍듯히 대합니다...
속으로 얼마나 상황이 웃기던지 ...돈이최고인것같네요..
세상참 더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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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07.15 19:36
전 세입자 입장 인데 비참한 경우가 많았어요. 창밖으로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도... 그깟 집 때문에요 -
어차피 집은 욕심안내고 투기 안하면 5-10년만 가지고 있으면 이자율이상 올라갑니다... 그걸 못참고 투기를 하니까 맨날 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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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7.15 12:00
한 명의 불행은 그냥 주변에서 '어머~ 어째~'하고 맙니다. 하지만 수천명, 수만명이 같은 이유로 동시에 불행해지면 그 때는 국가 문제로 벌어집니다. 그것을 방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그것을 방치하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미국 경제에 직격탄을 날려버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도 사실 대출로 집을 샀다 집값이 떨어지고 실업까지 되니 대출을 못갚아 배를 째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터진 것입니다. 물론 거기에는 파생 상품이라는 돈놓고 돈먹는 금융계의 문제가 훨씬 컸지만, 그 기본 문제는 결국 집값 하락입니다.
집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개인의 재산 가운데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가장 이상적인 것은 물가와 대비하여 오르는 것입니다. 즉, 떨어지지도 않지만 부담이 될 정도로 오르지도 않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되기 전 시작 단계가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입니다. 지금보다 값이 떨어지면 현재 주택 보유자는 손실을 보고, 반대로 지금 수준이거나 더 오르면 그 때는 신규 수요자들의 심각한 부담이 됩니다. 누군가는 피를 보지 않으면 안됩니다. 대신 그 피를 보는 것이 서로 참을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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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좌, 우 없는 국민으로서
같이 살아남아야 하는 부분에서 참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공산주의의 맹점인 더 갖고싶어하는 사람 욕심 부분이 어렵네요.
그리고...
인체공학 멤브레인 있으면서도 체리갈축 장터매복하는 저를 보니 특히 더 그래요 ㅜ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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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부동산 거품 경제를 보면서도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우리나라..
부동산 투기에 실패한 사람들을 세금으로 도와준다면,
그 투기꾼들 때문에 집값이 너무 올라 세금 꼬박꼬박 내고도
집 살 능력 안되는 사람들만 손해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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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7.15 16:38
저 솔직히 이야기하는데요 그간 아파트 건축이 잘못되었어요
일반분양용 아파트보다는 임대아파트 위주로 죽어라 건설해도 모자란 판국인데 오히려 정부는 투기를 조장하고 있던거죠.
재개발지구에서 쫏겨나는 영세민들 눈빛 본적있으세요?
철거되는 집 바라보는 사람들 눈빛 본적 있으세요?
혹자는 이런말도 하더라고요
저나이되도록 돈안벌고 뭐했냐고요?
가난은 결국 대물림된다는거 아시나요?
단돈 돈만원에 허덕이고 몇천원벌라고 비오고 눈오는데 다헤진옷입고 구루마에 의지해서 폐지 줍는 사람 보면 불쌍하다고 동정만하죠?
그분들 리어카 한번 밀어본적 있는사람 드물걸요
드럽게 무거워요
근전적으로 도와주지도못하면서 이런 이야기한다고 손가락질하죠
못도와주죠 내코가 석잔데
전 솔직히 집값 반토막 되어도 좋으니....가난한사람 잘살수있도록 무상에 가까운돈으로 임대아파트 엄청나게 지어서 그사람들 살수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나이되어서 힘들게 리어카 안끌어도 될정도로 월급에서 10% 공제되어도 좋으니까 복지좀 재대로된나라되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줄줄세는 혈세만 막아도 가능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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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손해에 국가가 손해보전을 해줘야 한다는 사람들이 진정 빨갱이입니다.
개인이 이익볼 때 국가에 세금 이상은 내는게 없습니다. 당연히 손해볼 때 기대하지 말아야 하는 법이거늘
사회문제라고 어떻게 하자? 이거야 말로 세금도둑의 생각입니다.
매사 우리나라 정책은 다 그래요.
목소리 큰 놈을 위한 정책....
솔직히 저축은행 사태도 감독을 소홀히 한 금융감독원 직원들이도 물론 처벌을 해야하지만,
저축은행에 예금들면 예금보장 안된다고 딱 문구가 나오는데도 이를 보상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논쟁하는 것도 좀 웃깁니다.
리스크를 걸고 투자하는 거라면,
포기할 건 해야죠...
전 리스크가 싫어 평생 이자없는 대형은행만 거래하는데....
바보 같이 보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