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높이 구두에 대한 소고....
2011.07.18 20:20
열흘전인가요?
조카 돌잔치에 갔습니다.
물론 가기전엔 꽃단장도 해야 되니까
간만에 구두도 새로 사고 머리도 깎고
돌잔치에 갔죠.
근데 말이죠..
밑에 깔창이 좀 높다 싶었는데 (한 7센티정도였습니다.)
직접 돌잔치 가서 신어보니 깔창이 높은걸 알겠더군요.
제키가 173정도인데 이걸 신으니까 단숨에 위너가 되더군요~~ ^^;
뭐 갔다와선 발쪽에 격통에 시달렸지만
나름대로 키높이 구두의 (전혀 알고 산건 아닙니다~~ 사다 보니까 그렇게 되었지~) 첫감상은
180도 되볼만 하다였습니다.
뭐 그렇더라도 발에 무리가 가서 웬만한 자리 아니면 신을 생각이 그다지 없습니다.
크크크크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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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을 신고 다니는 여성 동지들을 경배하라.
ㅡㅡ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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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y
07.19 10:46
과체중+발목인대불안정(수술경력있음)+족저근막염 내재중인 저로선 도전할 수 없는 영역이군요.
솔직히 구두도 발아파요. 그나마 지금 하나 있는 구두는 바닥이 라텍스라 조금 낫지만...
쓰다보니 운동화 신고 출퇴근하는 일을 하는 게 새삼 다행스럽게 느껴지네요.
키는 뭐... '표준'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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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19 15:15
평소에 구두만 주구장창 신고 다니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편한 구두를 찾게 되는데... 바닥이 푹신한 구두가 있어 구입을 했더랬죠.
그런데... 키높이 구두더라구요. ^^;; 더 높아질 이유가 없었음에도 한동안 키높이 구두를 신고 다녔어요.
단지 발이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지금은 다시 낮은 구두를 신고 다니지만요. ^^*
5월달에 샀던 싸구려 키높이 구두가 벌써 밑창이 떨어져서 날아갈려고 하더군요.
싸구려는 어쩔수 없다는... ㅠㅠ;;;
생각난 김에 내일 가져가서 교환 해달라 하던지 고쳐달라 하던지 해야겠어요.
신발은 너무 맘에 들었는데 품질이 돈값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