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백화점 식당가에서 떡강정 100g에 1500원 매장에서 5천원어치를 구매했습니다.

부가세포함이니까, 333g 정도 되겠네요. 종이곽과 포장지(랩과 비닐백. 5g이나 되려나) 무게를

아주 관대하게 생각하면 300g만 담으면 용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충 담으시더니만 저울에 올리니 280g입니다. 그것도 종이곽포함으로요.

얼라려? 그대로 주시네요? ㅡ.ㅡa

이 아줌마가 누굴 ㅡ.ㅡ+

아마 저울이 가게 안쪽에 있어서 안보이는 줄 알고 그냥 그러신 듯 한데

서있던 자리가 절묘해서 저울을 봐버렸거든요.

받아들고서 '5천원어치 맞아요?' 대답은 '네'

'그러면 300g은 넘겠네요?' 대답은 '네, 저희는 보통 주문량에서 30g씩은 더 드립니다.'

'알겠습니다'  하고 일단 옆의 가게로 이동했습니다.

혹시 이집 저울이 오차가 있을 지도요. 그래서 280g이라고 저울에 나왔지만

30g씩은 더 준다고 했으니 실제로는 330g으로 표기되고 있는, 즉, 저울이 50g의 오차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옆가게가서 가마보꼬 좀 주문하고 아줌마한테 이거 몇 그람인지 포장포함으로 달아봐 달라고 했습니다.

그집 전자저울이 281g을 찍더군요. 흠. ㅡ.ㅡ+

심증은 확증이 되고, 가서 주인분 불러서 여차저차하다, 일부러 그랬다고 생각지는 않고 싶다

이왕 샀으니 그냥 가겠다. 다음 번엔 이런 일이 없음 좋겠다. 하고 돌아왔습니다.

항의하는 사이에 주변 손님 다 떨어져나가더군요. 제법 많이 서계셨는데 말이죠;;;;

하긴 저라도 양 속이는 매장에서 뭐 사먹고 싶지 않을 거에요. 하여간 이건 의도한게 아닌데요. ;;;

의도치 않게 손님들을 다 쫓아버렸으니, 담에 가면 음식에 침이라도 뱉을지 모르니 이젠 안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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