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바보 같아.
2011.07.25 02:18
방금...
모기 한마리를 발견했거든요.
윙~~~ 날더니 허벅지 위에 살포시 앉더라구요.
더워서 반바지를 입은터라 허벅지 털 사이에서 허우적거리더군요.
그래서 마침 근처에 있는 전기모기채를 들고서...
제 허벅지에 전기 쇼크를....
모기는 죽었지만...
벌겋게 익어버린 내 허벅지는 어쩔....
정말 바보 같은 짓을 하고 말았네요.
코멘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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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26 00:46
아주 위험한 물건이에요. 전기로 태워죽이는 거 잖아요. 말그대로 전기고문이 아닌 전기사형집행도구.... 후덜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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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7.25 08:29
ㅋㅋㅋㅋ 웃을 수도 없고, 울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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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26 00:46
째끔 아픔을 느끼긴 했지만.. 울 정도는 아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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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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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26 00:47
손으로 치다가 놓칠까봐...
손바닥으로 때리면 허벅지가 아플까봐...
생각이 짧은 탓이죠. 에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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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경
07.25 09:56
샛별님 손바닥 크기나 그 모기채 크기나 비슷했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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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26 00:48
음.. 제 손이... 째끔 크긴 하네요. ^^;;
하지만.. 전기모기채도 만만찮은 크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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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7.25 10:47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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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26 00:48
아침을 상콤하게 웃으면서 시작하면 좋죠.
아픔은 잊은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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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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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26 00:49
저도 빨갛게 익어버린 다리를 보며 왜그리도 웃음이 나던지....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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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낙인?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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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26 00:50
다행히 털이 많아서 낙인까지는 안 찍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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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ch
07.25 12:08
다리털 크기의 모기 다리만 닿아도 빨갛게 달아올라 지직거리던데, 다리털도 빨갛게 달궈지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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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26 00:50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다리털이 빨갛게 달궈지면서 타 버린건지는 보지 못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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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7.25 15:13
ㅋㅋㅋ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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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26 00:52
네.. 불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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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7.25 15:53
크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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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26 00:52
쑥쓰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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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7.25 18:34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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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26 00:54
히~~~ ^^;; -
왕초보
07.26 03:51
위 대신 모기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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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26 07:06
그렇다면.. 위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
ㅋㅋㅋ 그게 그렇게 위험한 물건이군요. 사용을 안하다보니... 근데 아침부터 웃슴다. 죄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