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시른데요.
2011.07.25 23:50
한국에서나 술퍼먹지 외국에선 술 마시는 사람은 드뭅니다.
제 개인적으로 달걀한판이 넘도록 술 한방울도 안마신게 자랑인데요.
아는 외국인 친구들과 이야기 해볼때마다 자랑이라고 느껴지질 않습니다.
자기들도 전부 술 마셔본 적이 없다고 하거든요.
물론 지역, 예를 들어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선 식사 중 포도주 한잔 정돈 술로 안치기도 합니다.
미국은 엄격해서 술로 치지만요.
하지만 전부 공통적으로 술에 취한다는 행위 만큼은 우리나라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이 엄격합니다.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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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산왕
07.2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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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7.25 23:59
걔네들이 괜히 intoxicated라고 표현하는건 아니니까요..
문화가 많이 다른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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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소
07.26 00:07
문화가 다른거죠...
한국은 술에 관대하고 외국은 엄격한거죠...
관대함이 좀 사라져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소주 반병까지는 친목을 위해서는 괜찮다고 봅니다..
(물론 저의 주량에 한해서 반병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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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26 00:32
전 술 좋아하는 데요. ^^
하지만 상황이나 분위기를 많이 따지는 편이라 주변에선 술을 못하는 줄 아시더라구요.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된다거나 편안한 자리라면 술을 마다하지 않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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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술 좋아하는 사람은 고용하지 않습니다.
저하고 거래하는 사람들과도 술은 안 마십니다. 술마시자고 하는 사람은 많은데 이젠 대강 알아서들 합니다.
물론, 대학교때 풍물패였기 때문에. 술은 엄청 먹어봤습니다만.. 지금은 안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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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7.26 03:36
특별히 종교적인 이유로 술을 입에도 대지 않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술을 먹는다는 표현의 차이 같습니다. 얘들은 술 먹는다고 하면 완전 고주망태가 될때까지 마십니다. 그리고 그러지 않는 술은 마시는게 아닙니다. 즉 고주망태가 되어서 필름 끊어지지 않은 음주는 음주가 아닌 것이죠.
흠.. 나 평생 술 한방울도 입에 안대봤다.. 이건 필름 끊어져본 기억은 나지 않는다 정도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나 술 먹어 라고 얘기하면 아 얘 알콜중독이군 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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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권하는 이나라 문화 정말 싫어요~
한국에서는 워낙 겸손이 미덕이다보니, 술이라도 마시지 않으면 본심을 드러내기 힘들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ㅎㅎ
저도 술맛은 모르는데, 요즘들어 필요하다는 생각도 하곤 합니다. 문화나 경향이란게 다 이유가 있어서 형성된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