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집에서 살고 싶지만... 오늘 처럼 비가 많이 온다면...
2011.07.27 22:05
비 때문에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었는데 KPUG 분들은 다행히도 다들 무사하신 것 같네요.
서울에는 정말 괜찮은 집들이 많은데 그 중 한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낮은 산과 인접해 있고 숲속에 집이 있어서
방문했을 때 "와~ 이런곳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라고 했었답니다.
그런데 오늘 같이 비가 많이 오면 ....
그래도 이렇게 넓은 집에서 4계절을 보낼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요.
집이 워낙 넓어서 정문에서 집까지 가려면 한참을 걸어가야 합니다.
TV속에서 차를 타고 정문을 통과하면 잘 가꾸어진 정원를 지나
커다란 저택이 보이는 외국집들과는 달리 최대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언제쯤 닭장 같은 건물에서 벗어나 이런곳에서 살 수 있을까요?
로또 100억 당첨되어도 이런 집은 무리겠지요?
내일도 비가 많이 온다고 합니다. 모두들 비 조심하세요.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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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2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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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07.27 22:20
일단 인터넷이 안되면...
벌레가 많다면...
모기가... 지네가... 말벌이... 후덜..
교통이 안좋다면.. 택배아저씨가 올수없다면.
아무리 집이좋아도.. 전 못살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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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아저씨가 올수없다면" <== 백만표 던집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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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7.27 23:51
저 정도 집에서 산다면 '택배 전담' 알바생하나정도는 고용해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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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7.27 23:53
집 관리하기가 쉽지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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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경
07.28 00:02
저 집을 제가 사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그것때문이었습니다.
택배 아저씨가 안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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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택배를 회사에서 받아요.
남이 찾아올 때는 택시타고 오랄 수도 없고, 김기사를 보내야 하는 게 흠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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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07.28 20:36
많은 분들이 택배 걱정을 하시는데 집에서 정문까지가 멀어서 그렇지 택배차가 정문까지 들어오는데는 문제 없습니다.
산사태가 난다면...
지붕에서 물이 센다면... ^^;;
그보다도 올라가는 길이 계단이네요.
경사로가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