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봐도 이번 사고들은 인재 같아요.
2011.07.28 10:38
작년 가을 즈음에 엄청난 폭우가 내렸더랬죠.. 사고도 많이 났는데..
당연히 방재나 이런게 이슈가 되어야 했는데.. 103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
어이 없는게 그게 9월달 최고의 폭우지 7-8월에는 이전에 더한비도 많이 왔었죠.
그리고 대충 그건 비가 문제지 우리는 아무 문제 없다 이런식으로 넘어가고..
올해는 더 큰 참사가 닥쳤네요..
우면산은 대충만 봐도 사유지에 원칙과 기준 없는 조경 사업으로 산이 회손된것 같고
레저 사업 한답시고 우후죽순 펜션들이 들어서면서 산귀퉁이를 깍아 버리고..
서울시의 수장이란 작자는 이런 상황에서 자기 무상급식 투표 지지해달라고 당회의나 하고 있으니..
3-4 년 후에는 4대강까지도 이런꼴이 날수도 있겟죠..
요즘 고향가는 길에 정말 뭐같이 해집어 놓은 강들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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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daisy
07.28 13:13
어제 뉴스보면서 아빠가 "자연을 있는 그대로 놔둬야지 왜 파재껴가지고... 쯧쯧" 하시길래
주방에서 소리만 대강 듣고 4대강 이야기인가? 했는데
우면산이 그래서 산사태가 난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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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7.28 13:34
우면산도 작년에 물난리가 심하게 난 지역중에 하나죠
특히 토사가 내려온 지역은 작년에도 물이 많이 내려온 지역이라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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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7.28 14:51
이미 정부의 발표 내용은 정해져 있을겁니다.
1. 한강의 4대강 덕분에 한강이 범람해 63빌딩까지 물이 차지 않은거다.
2. 중부지방 지방 하천의 범람은 어쩔 수 없는 것이며 4대강과 무관하다. 그리고 치수가 안된건 빨갱이 정권때부터 그런거니 빨갱이들이 나쁜거다.
3. 강남과 우면산, 광화문의 물난리도 어쩔 수 없는 것이며 그것을 비판하는 넘은 다 빨갱이이며 제5열의 조종을 받는 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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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7.28 14:55
작년에 그난리 났죠....하수도 정비...재대로 안했죠...책임추궁은해야죠
그런데 추궁은 엉뚱한 사람이받죠..
사후에 대비하기위해 소잃고 외양간도 안고치죠
누군가가 바꿔주길바라기만 하죠 -
윤발이
07.28 15:32
저도 퍼온건데
http://blog.daum.net/malnanum/234
1984년 9월1일268.2mm광화문 멀쩡
1987년7월27일 294.6mm 광화문 멀쩡
1990년 9월11일 247.5mm 광화문 멀쩡
1998년8월8일 332.8mm 광화문 멀쩡
1999년8월2일 261.6mm 광화문 멀쩡
2001년7월15일 273.4mm 광화문 멀쩡
72년도에 2일동안450mm,
74년에도 480mm, 그런데도 광화문 일대 멀쩡!2005년 청계천 공사 완공
2010년9월21일259.5mm 광화문 침수라고 하네요. 비가 많이 와서 라는것도 구라 같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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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뉴스에서 비가 많이 왔다는 것도 못 믿겠어요.많이는 왔지만, 기후가 변한다지만 태풍이 지나간 것도 아닌데 왜 이리 난리인지...이제 해마다 장마철이면 이 정도 피해는 일어나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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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7.28 23:03
얼마나 더 큰 피해를 입어야 정신을 차릴런지....
인재인걸 모두가 알고 있는데... 언론에선 자연재해라고만 주장하고 있으니....
눈에 보이는 부분에만 신경 쓰고 돈 쓰고,
평소에 눈에 안 보이는 부분 예산은 깍고 나 몰라라 하고...
인재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