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이 잦아서 비닐커버가 너덜너덜 해 졌길래 여권지갑을 알아보던 차에

옆동에서 발견하고 하나 구매했는데 쓸만한 것 같네요.

저야 뭐 힘있는 파워 블로거도 아니고 판매자랑 관련 있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케이퍽 동민 여러분에게 지름 신고 하려고 쓴 글이니

구매 의사가 생기시거든 충분한 검토를 거치고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진도 대충 조명도 없이 매트에 깔아놓고 조이지도 않고 찍어서 개판입니다. ㅎㅎ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24k 도금 클립과 함께 구입을 했습니다.

뭐랄까... 제가 좀 이런데 무지하다보니 가죽의 품질이 우수하네, 도금이 잘되었네 이런걸 알 순 없지만

일단 가죽 만져보면 촉감 좋고 클립도 일상적인 마찰 (가방에 넣고 꺼낸다거나 옷에 닿는다거나 하는 정도?)으로는

쉽게 벗겨지거나 긁힐 것 같진 않습니다. (가죽은 이태리제 라고 하고 클립은 메이드 인 코리아 라고 음각 되어있네요.)

좀 아쉬운 점은, 클립을 끼워놓고 좀 있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1. 클립이 끼워져있던 부분에 가죽이 눌린 자국이 남는다.

2. 클립이 빼기 편하라고 안쪽에 살짝 구부러져 있는데, 이게 지갑이 제대로 닫히지 못하게 한다.

라는 정도입니다. (결국 클립은 여권 지갑용으로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제습함으로 들어갔네요. ㅎㅎ)

앞면에는 긴쪽으로 포켓이 하나 있고, 뒷면엔 가로쪽으로 카드나 항공권 수납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뭐 이외에 본연의 목적에 충실하고 별 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