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을 잠시 돌아보고 왔습니다.
2011.08.05 17:41
휴가라 어디 가지는 못하고
돈도없고
여자친구도 없고 (ㅠ.ㅠ)
주말전에 잠시 공부계획좀 세울겸
그동안 방구석에 쳐박혀 있어서
콧구녕에 바람도 좀 넣을겸
남포동의 보수동 헌책거리로 갔습니다.
목표는 모 일본어 문제집(절판분)
과 독일어교재
해리포터 영어권 싸게구할수 있을까 알아볼겸
이었는데...
보수동이 많이 달라졌더군요
그 옛날 폐품점 같은 책방들이 책 까페 같은 분위기로
조금씩 바뀌고 있더군요
아직은 한두곳 생기는 중 인데
조만간 근사한 분위기의 거리로 탈바꿈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아쉽게 원하는 책들은 하나도 못 찾았습니다만
그래도 간만에 햇볕도 쬐고 좋았네요
7월 중순부터 멍하니 아무것도 하기싫음병이 도졌었는데...
다시 맘 다잡고 뭔가 시작해야 겠습니다.
예전 부산 갔을때 가봣는데 옛날과는 달리 많이 비싸졌더군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