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꾸미는걸 좋아하는 나는...아줌마???
2011.08.10 21:41
준용군님 집에서 업어온 화분을 제가 꾸며 봤습니다.
아직도 화분이 많이 남아서 어떤걸 심어야 할지 고민 중 입니다.
저는 이런 취미가 있는데, 이런 아내는 저를 보고 점점 아줌마가 되어간다고 하네요..여성호르몬이 과다분비되기 시작했다나 ㅡㅡ;;
참고로 아내는 제가 남자로 느껴지지 않고 푸근한 아줌마로 느껴진다는 말을 종종 하네요 ㅠㅠ;;
에고..각설하고...잘 키울께요~~
비 오는 날 저 때문에 많이 젖으셨던 기억이 나네요..
ps/화분 꾸미느라 사진을 늦게 올립니다. ^^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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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충식물은 파리지옥만 키워봤는데 화분 자체를 물 속에 넣어서 볕에 두면 잘 자랍니다.방울토마토도 키우기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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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8.11 01:19
고맙습니다. -
맑은샛별
08.11 01:49
저도 창틀에 조그만 화분을 올려 놓고 있어요.
예전엔 우주목(다육식물)을 키웠는데 지금은 선인장이랑 같이 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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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통조림
08.11 10:51
저도 창틀에 화분 올려놓고 키워요
식물키우는것도 재미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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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쏭
08.11 11:51
울창한 숲이네요~
화분들이 호강하며 크고있는게 보입니다..^^
저도 식물키우는게 취미인데.... .......... 아..아줌마라니...=ㅅ=!!!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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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8.11 14:09
다육 식물좋아하시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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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08.11 15:52
사실 길러보시면 애완동물보다 더 많이 손이 가는게 화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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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카시아가 있군요... 저녀석의 생명력이 대단하던데...
집에 있는 화분중에서 젤 황당한 두가지는
1. 글록시니아 : 이건 햇빛 보면 말라죽는다는 식물입니다. 곰팡이나 버섯도 아닌녀석이...
2. 이름모를 수염같은... 이건 화분에 있지 않아요. 그냥 블라인드의 손잡이에 걸려있습니다.
뿌리도 없고, 잎도 없어보이는 이상한 녀석인데 공기중의 수분을 먹는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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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카시아...엄청난 녀석입니다. 동네에서 몇천원에 사 왔는데 큰 화분으로 교체해주니 3개 있던 이파리가 6개가 되었어요.
오옷 저도 좋아하지만 집이 쫍아서 ㅎㅎ;;; 그냥 방울 토마토나 키웁니다 예전에 어디서 얻은 식충식물을 키웟는대 (어디 연구소 인가에서 얻어온놈) 왠지 금방죽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