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이나라 진짜 무섭습니다.
2011.08.24 18:55
7시 글 쓰는지금 다음에 서울시 선거율이 22.1% 라고 나오는군요
엄청난 숫자네요
더 웃긴건 30%가 넘은 지역은 이번에 오세이돈 어드벤쳐를 경험했던 지역이...
오늘 오다가 늘 가는 조그만 분식집에 갔더니...
거기 할아버지가
'허 큰일이다 시간도 얼마 없는데 투표율이 너무 낮아'라고 하시네요...
여기 부산인데...
교회 열심히 가시는건 알지만
사유지도 아니고 구청부지에 불법으로 가건물지어놓고 튀김 어묵 파시는 분마저
자기지역도 아닌데 저렇게 딴나라당을 지지 하시니...
이건 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그냥 일방적으로 5세훈이 미틴x에 이런저런 얘기 하고 왔는데
찜찜하기 그지없네요
진짜 망해봐야 정신들을 차릴건지...
아 이미 망했던가요?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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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dna
08.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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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19:03
영남이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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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디
08.24 19:33
아까 저희 회사 여직원도 투표하러 가야한다고 그러길래 물어보니
'여수'에 계신 어머니가 꼭 단계별 무상급식에 꼭 투표하라고 전화왔답니다.
본인 생각은 어떠냐고 물었더니 세금 아깝다라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러다 그 여직원 지금 야근중이라 잡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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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
/격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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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dna
08.24 19:46
안타깝네요. 여러가지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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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일반적으로는 '얘기를 나누었다' 가 아니라 '소통을 했다' 라고 관용적으로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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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리버 프로젝트 및 몰래 처먹어 사라지는 세금만 잡아도 무상급식 따블로 할텐데........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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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8.24 22:32
저도 그런점이, 우리나라가 걱정되는 점입니다.
... 걱정이 많네요...
왜 못사는 이들이, 희망이 없는 이들이... 당나라를 지지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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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aesthetic
08.24 23:32
동료 연구원들이랑 지난주에 똑 같은 탄식을 한것이....
미국서도 왜 서민층이 공화당을 지지하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공화당이 소위 말하는 정책이라는게 십중팔구 자영업과 부유층을 상대로 펼치는 정책인데 그래도 광신도적으로 지지하는거 보면 현대판 노예제도를 스스로 불러오는거 같더라구요.
비슷한 맥락에서 유색인종이 공화당에서 발 벗고 나서는것 또한 우습습니다.... 공화당이 링컨의 당이네 뭐네 하지만 근래에 와서 당의 지도자들의 언행을 보면 이건 인종차별자들과 차이가 없는 사람들이 꽤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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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논쟁과 거의 엇비슷하죠. 실제 강남 3구의 경우 무상급식 투표를 해야될 당위성이 있는 지역입니다. 이유는 하게되면 자기들 세금이 많이 나가니까요. 다만 이 문제를 소득순위 50%밑도 똑같이 생각한다 이겁니다... 그쪽의 경우 세금이 그렇게 오를리가 없는 집단인데 말이죠. 아 하긴 지금은 이명박정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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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25 02:15
아니 여기 전부 좌파 빨갱이들만 있는 곳이잖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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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신고 할가봐요~!
=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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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8.25 11:05
조금씩 바뀌겠죠.
고지식한 세대가 지나가고 나면....
오시장이 당지도부의 의사를 거스르고 시장직을 내 건데엔 재임기간 동안 엄청나게 늘어난 부채와 그 이자 때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시의회에서 면밀하게 조사해서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의 불법적인 부분이 드러나게 된다면 사법처리를 해야 할 부분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서울시 살림 다 거덜나서 망한거나 진배없다고 하더라구요.
당장 투표 결과 이후에 오시장이 당장 사퇴를 할지,"나는 꼼수다"에서 예견한대로
정치적 좀비가 된 오시장이 누더기가 되어
내년 총선까지 질질 끌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