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본 글중 갑자기 뜬금없는 얘기가 떠올라서....믿음, 사랑, 소망중 그 중에 제일은~
2011.09.14 19:59
믿음, 사랑, 소망중에 그 중에 제일은 소망(교회) 라면서요.
쩝~ 인간하나가 ~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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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dna
09.1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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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9.14 20:08
종교를 세속적인 것과 연결을 시킨게 미국식 보수 기독교이며,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여기에 한국식 기복사상과 일본식민주의, 반공사상을 더한 것이 우리나라 보수 기독교입니다. 저렇게 안될래야 안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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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dna
09.14 20:34
저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고 해도 계속 이런식으로 내버려둬야 한다는 뜻은 아닌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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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지도자가 종교를 세속적 출세의 수단이 되도록 방관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아주 적극적으로 세속적 출세 수단으로 발전을 시켰다고 봐야죠.
이번에 기독교에서 정당 만든다는 기사를 보니 참...
언제부터 성경에 나라 살림에 함께 하라고 했는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 성경은 자주 바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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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15 02:58
종교를 세속적인 것과 연결을 시킨 것은 종교개혁 당시에도 있었습니다. 미국식 보수 기독교가 그것을 정권 재창출에 연결을 시켜서 써먹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쿡이란 국가가 이들 기독교도들의 이민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크게 이상할 것도 없지요.
한국식 기복사상도 이미 구약성서에도 마구 나오는 얘기들과 크게 다르지 않고요.
우리나라의 기독교단의 일반적인 문제는 극보수경향과 맞물린 친일 사상이라고 봐야겠지만, 이들을 이끌고 있는 집단이 결국 일제시대와 광복직후 토지개혁까지 수혜집단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전혀 신기할 것도 없답니다. 물론 이것은 현재 대부분의 정치꾼들에게도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얘기죠. 여야 가릴것 없이. 독사의 자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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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dna
09.15 03:55
첫 댓글에서 종교가 세속적인 것과 연결되는 것 자체가 아니라 "종교의 세속적인 출세의 수단화"를 경계하고
그 종교를 지지하는 지도자뿐만 아니라 그 지도자를 지지하는 "일반 신도들"의 각성을 촉구해야 한다는 의도로 쓴 것이었는데,
포인트가 줄줄이 엇나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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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9.15 09:59
^^ 원래 댓글은 마구 엇나가는 겁니다. 제 댓글은.. 일단 교계내의 각성을 촉구할려면 교계내에서 이런 방향이 잘못된 것이라는 인식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 개신교계에서 그런 흐름은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는 것이죠. 가톨릭도 정의구현사제단이 미움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
아 그리고 포인트는 그냥 올라가는 겁니다. 엇나가다니요. 포인트에는 선악이 없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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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09.15 17:24
크크크크크크~
포인트는 그냥 올라가는 겁니다....크크
포인트가 어긋나는 리플은 KPUG 에서는 당연한 겁니다....당해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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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dna
09.15 19:03
그... 그런 거였군요.
인간도 인간이지만, 종교를 세속적인 출세의 수단이 되도록 방관한 해당 교회 구성원들도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